대한민국정부에선 잘사는 송파같은 지역에서만 공공산후조리원이 가능하던가 해당 자치단체 장이 새누리당이어야만 한다는 관습법이 있는듯..ㅡ |
정몽준 후보도 내세웠던 공약
이날 신생아실 앞에서 만난 고은경(34)씨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이유로 이곳을 선택했다. 그는 지난 10월17일 둘째아들을 출산한 뒤 공공산후조리원에 들어왔다. 지난해 첫째를 낳았을 때는 당시 살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근처의 민간산후조리원을 2주 동안 약 300만원을 내고 이용했다. “방이 작은 것 빼고는 (민간산후조리원과) 별다른 차이를 못 느꼈다.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됐는데 집과도 가깝고 깨끗해서 만족스럽다.” 그는 운이 좋은 편이다. 송파구민을 우선 대상으로 이뤄지는 입소 신청은 늘 경쟁률이 높다. 자리가 남으면 타 지역의 산모를 받지만 그 혜택을 본 경우는 10여 명뿐이다.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시작으로 최근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이 본격적으로 조명을 받게 된 건 6·4 지방선거 때였다. 선거 유세 기간에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찾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모든 자치구에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겠다”며 모심(母心) 잡기에 나섰다. 당시 민주당·통합진보당·정의당도 당 차원의 추진 정책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카드를 내걸었다. 그 밖에 적지 않은 지자체 후보들이 이른바 ‘반값 공공산후조리원’을 공약으로 앞세웠다. 지난 7월 경기도의회는 도내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운영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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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tn.co.kr/_ln/0115_201402131710560707
[서울] 송파구 '공공 산후조리원' 개원
서울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공공 산후조리원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개원합니다.
가든파이브 맞은편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들어섭니다.
이용료는 2주에 190만 원으로 다른 민간시설보다 저렴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30% 더 할인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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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h21.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38318.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