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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1면 사진] 참담한 인니 위안소. 버려진 '짐승 우리' 같았다
게시물ID : sisa_11352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하하하!!
추천 : 10
조회수 : 138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08/08 12: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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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부 암바라와에 있는 일본군 위안소 전경. 맨 앞쪽 방 한 칸은 푸른색 페인트칠을 하고 문을 새로 다는 등 보수 공사를 거쳐 공용 화장실로 개조됐다.작은 사진은 위안소 내부에 설치된 나무 창살로 돌 침대 위에 올라 손을 뻗어야 겨우 닿는 높은 위치에 달려 있다. 화장실로 탈바꿈해 사용되고 있는 일본군 위안소의 모습이 국내 언론에 소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암바라와=고찬유 특파원

고찬유 특파원이 인도네시아 위안부와 관련해서 좋은 기사들을 쓰고 있네요.

“일본이 학교에 보내준다고 속였다” 인도네시아 위안부들의 삶, 책으로 발간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8071665745171

책은 ‘사실 충격적이고 슬프고 두렵고 우울한 이야기’라고 시작한다. 이어 일본이 폭압적인 헌병대를 동원해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에게 학업을 계속 시켜주겠다는 구두 약속을 지역 사회 저 밑까지 전파한 사실을 폭로한다. 대부분 초등학교를 졸업한 13~17세 인도네시아 처녀들이었다. 이들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3,000㎞ 가까이 떨어진 술라웨시섬과 파푸아섬 사이 부루섬으로 끌려갔다. 지금은 한 나라지만 당시만 해도 머나먼 나라의 오지로 인식됐다.

피해자들은 선상에서부터 집단 강간을 당했다고 증언한다. 돛에 올라가 바다로 투신하면 끌어올려져 손과 발이 묶인 채 매질을 당했다. 섬으로 끌려간 소녀들은 극심한 고통 속에서 인간으로서의 최소한 자존감마저 처참하게 말살당한 삶을 살다가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오지에서 쓸쓸히 삶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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