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현동 사는 26남자입니다 17살때 부모님이 헤어지셧고 전 아버지곁에남게되엇습니다 그전부터문제아엿던 전 가출을밥먹듯햇엇고 18살때 17살여자아이와 6개월동안 동거도햇엇습니다 때문에 어릴때부터 돈을벌기위해 주유소 오토바이배달 청소등 일을햇엇고 고등학교는 한번짤렷지만 결국 졸업은햇습니다 19살때 친구와 집을나와살던중 배가너무고파 손님들이 먹다남긴 음식먹는게 좋아 주방일을하게되엇고 현재까지 거진 7,8년간 일식업계에서 근무중입니다 20살때만난 한살위의 누나와 1년반동안 동거를하엿고 군대에서 헤어졋습니다 군대는 해군조리병으로 전역하엿고 전역후 3살위의 노래방아가씨와 한달동거생활후 끝이낫습니다 그후 다시 본가에 들어와 아버지와 생활하엿고 이전에 모시던 실장님의부탁으로 다니던 일식집을그만두고 하단에잇는 초밥집으로 가게되엇습니다 그곳에서 지금까지만낫던 여자들과는 너무도 다른 사람을만낫고 서로를 너무 사랑햇습니다 그아인 2살밑의 공무원준비생이엿고 아버지가안계시는 불우한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만하며 살아온 저에게잇어선 사회에 때묻지않은 온실속 화초같은 사람이엿습니다 직장을 해운대로 옴기고 일주일에 두세번씩 그녀를보러 부산끝에서끝을 왓다갔다햇습니다 먼길이엿지만 정말행복햇습니다 우린 서로 결혼을약속햇엇고 그녀에게 무식해보이지않기위해 정말많이 노력햇습니다 드라이브시켜주며 이곳저곳 많이도 가보고 집안이어려운 그녀가 못먹어봣을 맛잇는 음식들 선물들도 많이 사줫습니다 그러던중 공부하는게 너무힘들다며 울며이야기하는 그녀의 전화를 전 일이너무바쁘다는 이유로 받아주지못햇고 아는오빠가 고생한다며 사주겟다는 술자리를 가지못하게햇습니다 그녀는 나에게 그곳에서 니가 나에게 해줄수잇는게 대체뭐가잇냐며 너와는 아무리생각해봐도 미래가 그려지지않는다며 이별을 고해왓고 전 일주일 남앗던 그녀의 생일선물을 챙겨준뒤 그녀를 보내주엇습니다 헤어진지 이제 한달째 일마치면 집에와 시체처럼누워잇다 눈뜨면 다시 일하러갔다의 생활만 반복하고잇습니다 힘내라며 술사주시는 분들 친구들을 만나며 문득 저의 미래가 걱정되기시작햇습니다 이제 대학교 졸업반인 친구들 취업준비생인 친구들을 보며 나도 무언가를 해야겟다는 생각이 들기시작햇습니다 공무원시험을 알아보니 전 어릴때부터 경찰서에다녓던 범죄경력들 학교 생활기록부 가슴 가슴반팔 엉덩이까지 등전체에 문신 등의문제로 꿈도꾸지말라는 이야기들만 들엇습니다 현재 일하고잇는 직장은 해운대의 직원20명잇는 5층짜리 복,자연산 횟집 월급은 달에 팁까지해서 270~280받고잇습니다 모아둔돈은 거치식통장에 6천만원 초반 일년전 만들때300만원 넣어둿던 청약통장잇습니다 본가에는 24평 빌라 20평짜리 주택 두채잇고 125cc 스쿠터 250cc 오토바이 카니발구형 한대 잇습니다 아버지는 아파트 입주청소업계에 자영업을하시고 재산은얼마나가지고계시는지 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이쪽일을하며 모셧던 실장님들을보면 다들 장사시작하셧다 말아먹으신분들 월급은 대체로 나이 40대에 350선으로 알고잇습니다 문제는 수명이짧아 40후반넘어가면 더이상 남가게에 일하고잇을수가없다는 거겟지요 주위에 장사시작햇다 말아먹는사람들을 하두많이봐서 장사는 엄두도못내겟습니다.. 출퇴근길 남는시간 퇴근후 남는시간 일하며 중간에 2시간 쉬는시간 일주일에 하루씩 쉬는날 전대체 무슨 공부를 해야하고 무슨직업을 가져야하는걸까요.. 돈은 모아서 어디다써야하는지 하나도모르겟습니다.. 항상 유메 라불럿던 그사람과 결혼하고 모아둔돈으로 집을사서 행복하게살고싶다던 제꿈은 그저 한순간의 백일몽이엿네요.. 한달뒤면 제나이도 이제 27 적지않은나이 여러 선배님들께 인생의 조언을좀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