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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대결구도를 짜는 순간 망한 거죠
게시물ID : sisa_630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c
추천 : 5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04 21:42:34
안철수가 대권후보로 지지율 50% 넘긴건 
박원순이라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도 않은 인물에게
통 크게 양보하고 물러섰기 때문이죠. 
니가 잘났니 내가 잘났니 싸우는 게 아니라
자신을 낮추고 밀어주는 fallow 형 리더십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지지를 받은 거라 생각합니다.

만날 친노니 동교동계니 86이니 하며 싸우는 야당의
지긋지긋한 모습이 아닌 새로운 리더십이었으니까요.
그런 안철수가 친노와 대립하는 비노의 안철수
문재인과 싸우는 안철수가 되었으니
안철수의 새로움은 곧 구태로 바뀌죠.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밀어주고 도와주는 따르는 리더십으로 규정했는데
그걸 자기가 받아내야 할 어떤 부채라고 스스로 여기고 있으니
자기가 비판하던 낡은 정치와 다른 게 없어진 거라고 봅니다.
사실 그 빚은 안철수가 받아내는 게 아니라 
시민들이 받아서 안철수에게 주어야 하는 건데 말이죠. 
  
차라리 문재인이 부족해보이고 맘에 들지 않더라도
응원해주고 협력하고 조언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2017년은 아니더라도 2022년에는 적어도 기회를 얻었겠죠
아님 문재인 대표가 대선 전에 미끄러질 경우 시민들이
그동안의 부채를 지지라는 이름으로 돌려주었을 텐데. 

지금 하는 꼴을 보면 서로 대통령 되겠다고 싸우며 
노태우 당선시킨 김영삼 김대중의 모습에 가깝죠.
구태 중에 구태. 



문대표가 안철수 혁신안 받아들인다고 하는데도
자의적으로 반영될깝다 라고
개소리 하길래. 써 봅니다.
그냥 니가 대표해서 니 멋대로 혁신안 해보고 싶다는 거잖아. 
받아 준대도 개소리하는 꼬라지 하고는 추하다 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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