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저렴한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이번에 큰 맘 먹고 구매한 키보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친구가 기계식 키보드를 10만원에 샀다고 자랑해서, 저도 두다두다두두ㅏ다 소리가 나는 키보드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퀀텀 플런저 키보드를 구매하고나니 부러움이 싹 가셨습니다 ㅋㅋㅋ 헤헤
1. 전체 모습
딱 봐도 일단 이쁩니다. 아 이쁘다... 메탈 빠돌이라 폰도 백아연2로, 쌀알 배터리도 은색으로 구입하였는데
디자인 자체는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듭니다. 특히나 저 은은한 조명이 저는 제일 좋더군요.
저는 모니터, 키보드, 스피커, 헤드셋, 본체 등등 올블랙으로 사용중이었는데,
이 키보드를 계기로 앞으로는 화이트로 맞춰나갈 생각입니다 ㅋㅋㅋ
2. 좌측 포인트
퀀텀 플런저 디자인의 핵심, 좌측 넓은 포인트입니다.
연하게 기능키의 설명을 적어두었는데요, 왠지 공간이 아까워서
저는 면봉을 올려둔답니다. 독특한 디자인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3. 우상단 기능키
저는 항상 저가 키보드만 사용하다보니 이러한 특수 키들을 사용해본 경험이 없는데,
하나하나 눌러보면서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특히나 영상을 보는데 마스터 볼륨이 조정되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악 플레이어와 게임 등을 켜놨을 때 일일이 소리를 줄이지 않아도 되겠군요.
4. 수평으로 본 모습
은은한 색상이 이쁘군요. 제가 이런 키보드를 사용해보지 않아서
키보드 청소할 때 항상 불편하던 점이 자판을 빼고 끼우는 일이었는데,
이 키보드는 쉽게 빠지고 쉽게 들어가네요. 청소하기도 편하게 생겼습니다.
총평
장점
1. 디자인이 이쁘다
2. 청소하기 편하다
3. 기능키들이 유용하다
4. 피시방에 와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다다다다)
5. 무게가 상당해서 밀릴 염려가 없다
단점
1. 키 소리가 조금 크다(극세사 벽을 사이에 둔 자취생으로서 신경이 쓰이네요 ㅠㅠ)
2. 색상 패턴이 세종류 뿐이다(단색, 파도 등등의 색상이 추가되었다면..ㅠㅠ)
3. 키가 투명했다면 더 예쁘지 않았을까
4. 키보드 커버가 없다...ㅜㅜ
개인적으로 항상 저렴한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한 단계 높은 키보드를 사용한다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습니다.
청축, 갈축 등을 사용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키감은 만족스럽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키보드면, 저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발로 쓴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