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친한 사이면서 그동안은...전혀 몰랐네요.
택이 아버지가 선우엄마한테 얘기하면서 사투리를 쓰긴 했지만 오늘처럼은 아니었고...'오빠야'니 '가스나'니 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 선우엄마, 택이아부지가 호칭 아니었나요? 동네 사람들한테 쉬쉬할 얘기도 아니고...정봉이 엄마나 보라엄마가 막 엮어주려고 할 때에도 그냥 아들 친구 아빠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 같았는데...선우엄마와 같이 있는 장면이 많았지만 동네 사람들이 워낙 다 잘 챙겨줘서 둘만 이렇게 사연있는 사이인줄은 전혀 몰랐네요. 지난 화에 택이 아버지가 갑자기 사투리 쓸 때부터 급하게 생긴 설정도 아닐테고...좀 뜬금없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뭔가 놓쳤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