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게시판에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보통 사진에 관한 글을 썼었는데
이번에는 디카게시판 여러분들에게 혜안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현재 장비가..
a55(소니), 16-80 3.5-4.5, 35.8, 85.4, 58am(외장플래시)

이렇게 있습니다.

현재 16-80, 85.4는 처분할 생각이고,
35.8렌즈는 끝까지 안고 갈 예정입니다.(스냅용으로 최강!!)

85.4의 경우에는 고가의 렌즈를 크게 마음 먹고 구입했으나,
활용도가 -_ -제로입니다 제로... 연말에 바로 정리 예정이며,
16-80도 대처 렌즈가 있으면 바로 정리할 생각입니다.

이러던 중 고민이.현재 크롭바디 사용하고 있는데, 표준줌 렌즈를
16-50 2.8 이냐 24-70 2.8 이냐가 큰 문제라는 것이지요.

16-80을 쓰면서 제가 의외로 50-70 구간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원래로 치면 16-50을 사야지 맞으나,
24-70을 사야하는냐...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발줌으로 50-70 영역을 커버하고 광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인가(16-50)
아니면 광각을 포기하고 50-70을 살릴 것인가?(24-70)

그리고 그에 따라서 망원렌즈 화각도 변화가 생깁니다.
16-50을 선택하면 70-200을 사기가 애매하고 자주 사용하는 50-70화각이 비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며,
70-200을 포기하면 55-200으로 과연 얼마나 인물망원을 커버할 수 있느냐도 관건입니다.

고로 아래와 같은 보기가 존재한다고 보면 됩니다.

1. 24-70 2.8 + 35.8 + 70-200 2.8
2. 16-50 2.8 + 35.8 + 55-200 4-5.6
3. 16-50 2.8 + 35.8 + 70-200 2.8
4. 기타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제가 이미 마음에 어느정도 답이 있긴하지만 언제나 선택은 힘드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