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무 서러워서 울고있뜸..
ㅠㅠㅠ
언니가 눈이랑 코 해서 하여튼 엄청 예뻐졌어요.
저는 그냥...헤헤...
하여튼
예쁜 언니가 저보다 좋겠져.
우리집 유일한 남자인 아빠 ㅋㅋㅋ
ㅠ..
시골에서 근무하시다가 제사때문에 서울 올라오셔서ㅓ
빙수 먹고싶다고하길래 제사 끝나고 집에와서 다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또 나가기 좀 귀찮은 것도 있었는데 제가 가자고 했어요.
집에서 10분정도 거리에 롯데리아 24시간 하는 데 가 있거든요.
그리고 아빠 피곤하신데 저는 선풍기 잘 안써서 제꺼도 막 코드 뽑아서 갓다드리고
그사이에 언니는 피곤하다고 자기방으로 쏙 들어갔는데,
결국 빙수 먹으러가자고 해서 나왔거든요.
아버지가 잠깐 차에 뭐 가지러 가는동안에 언니가 막 아 가기 귀찮고 피곤하다고 툴툴대서
저도 짜증이 약간 났는데,
빙수 먹으러가서도 자기 팥을 못먹는다고 자기 마음대로 시키길래
저도 기분이 확 상했거든요.
근데도 아빠는 언니랑만 둘이서 이야기하고..
그냥 서러우ㅓ서 눈물이 뚞뚞 떨어지는데
아버지가 그거가지고 저한테 기껏 빙수 먹으러 왔는데 니가 분위기 망친다고
하하...
...
우울햏...
울면서 지베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