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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356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JiY
추천 : 0
조회수 : 98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4/06/28 02:01:08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여대생입니다.
심심해서 해본 어플로 같은동네 남자애랑 알게됬는데 사실상 얼굴모르고 그냥 톡만하는사이?
인터넷지인이라고 해야하나 근데 정말 말도 잘맞고 그러다보니
얼굴을 보고싶은거에요ㅋㅋㅋ얼굴보고 싶다니까 집에 놀러오라 하더라고요
대학때문에 자취하는애였는데
저는 집이 근처라 솔직히 약간 설레는 마음으로 놀러갔죠..
근데 솔직히 너무 잘해주고 진짜 마음도 맞고 그랬어요.
그리고나서 밥먹을때 술을 약간 먹었어요 제가 술을 정말 잘 못마시거든요?
술 몇잔 마시면 얼굴 정말 빨개지고 소주 1병이 넘어가면 좀 어지럽고
막 온몸이 저릿저릿..근데 그날은 좀 과하게 먹은듯..
분위기도 좋고 사실 술이 너무 오랜만이라.. 계속 먹은것도있고,
술좀 마시고 나니까 저보고 맘이 잘맞는다고, 우리 잘맞을것같다며 사귀자고 그러는 거에요..
솔직히 첫만남에 사귀자고 하고 또 그걸 받아주면 쉬어보일꺼 같고
근데도 전 받아줬어요 ㅄ같이. 그러고 나서 요즘 여름이라 그런진 모르겠는데
밥이는 간식이든 먹으면 양치 안하면 너무 찝찝해서 양치를 꼭하고,
가방에 항상 칫솔치약 챙겨다니고 그래욬ㅋ
근데 제가 양치를하고 개도 하고 그러고 너무 피곤해서 졸리다고 했더니 좀 자고가래요
근데 진짜 아무의미없이 아 피곤하니까 자라는거구나 하고 잘려고 누웠어요
그리고 자는데 안아주고 그러다보니 뽀뽀하고 키스하고...
근데 제가 정말 너무 순수하게생각했었나봐옄ㅋㅋㅋㅋ
그 다음에 또 놀러갔는데 두번째 만남이었는데도 스킨쉽이 삽입을뺀 관계라고 해야하나..
진짜 마지막 그것만 빼고 다해버린..
솔직히 저는 좀 무서웠고 처음부터 너무 받아준거 같고...
게다가 저 자신도 참 한심한게 제가 예전에 경험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얘랑 한게 다 처음...
남자가 보기에 저 많이 쉽겠죠...? 솔직히 좋았고 설레고 근데 갠 그냥 절 원나잇 상대로 생각하는거 같아서..
한번자면 끝날상대 같다는 기분이 들고..
계속 사귀어야하나....그냥 제가 좀 쉬워서 그런거같은데..
이미 쉽게 느끼는데 어떻게 바꿀수 있죠.. 저 헤어져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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