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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 초보가 피오나 하면서 느낌점 & 질문
게시물ID : mabi_575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dnight07
추천 : 1
조회수 : 69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12/05 15:16:53
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마영전을 시작한 초보유저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피오나를 하면서 느낀점과 질문을 쓰려고 합니다.
참고로 아리샤로 시작한 친구와 함께 67정도까지 키웠고, 시즌2 메인스토리 진행중입니다.
 
1. 일대일이 참 강하다.
 제가 그렇게 액션게임을 잘 하는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적 공격에 맞춰서 가드&카운터만 해도 어지간해서는 죽을 일 없이 보스를 잡을 수 있더라구요. 이걸 느꼇을 때가 같이 퀘스트 진행 하다가 샤이닝 샤칼?인가 혼자 잡으라고 해서 둘이 따로 깨러 갔을 때 였습니다. 저는 '피통 되게 많네'정도 생각만 하고 별일 없이 잡았는데, 친구는 도저히 못 깨겠다고 죽으면 부활시켜주는 거 현금결제 해서 사서 깨더라구요. 그런데 반대로 일대 다가 되면 힘들어지는 점도 있는 것 같은게, 적이 다수이든 파티원이 다수이든 일단 일대다 구도가 되면 딜을 넣기가 매우 힘듭니다.... 적이 다수이면 가드후 카운터 치다가 다른 몹한테 알뜰하게 맞아 죽거나, 우리편이 다수이면 어그로가 나한테 잘 안와서 가드후 카운터를 넣기가 힘들거나..... 요즘은 그래서 일부러  일부러 굴러서 적 앞으로 들어간 다음에 가드 이런식으로 하고 있는데 여의치가 않아요 ㅠㅜ 차라리 파티원들이 다 죽어서 누워있을때가 가장 게임 하기 편할정도입니다. 게다가 파티원들 많으면 이것 저것 이펙트 때문에 적의 공격 모션이 보이지가 않아서 가드하기 어렵다는 점도 한 몫 하는거 같아요.
 
2. SP모으기가 너무 힘들다.
 이건 혼자할 때는 잘 못느낄 때도 있는데, 친구랑 같이 돌면 이런 현상이 좀 심해지는 듯 합니다. 일반맵에서는 친구가 먼저 달려서가 적을 다 죽임->시무룩 해서 SP모으기가 힘들고, 보스전에서는 공격속도가 느려서 평타스매시로 SP수급하기가 힘들고, 카운터 치면 SP가 잘 차던데 보스가 날 안보고 친구를 공격하면 가드하기가 힘들->시무룩 이어서 SP가 잘 안차고... 레벨 올라가고 익숙해지니까 많이 해결되긴 했는데 여전히 파티원 수가 많거나 시작부터 보스가 나오는 레이드 상황에서는 SP1000 모으기가 꽤 어렵게 느껴집니당 ㅠㅜ
 
3. 공격속도가 너무 느리다.
 이건 친구가 하는 아리샤라는 케릭터가 공속이 빠른건가?싶기도 한데. 저는 아마란스 킥을 겨우 넣을 타이밍에 친구는 적을 지지고 볶고 하더라구요. 이게 되게 답답한게 일반몹 잡을때는 공속이 느려서 평타 스매시를 넣기가 오래 걸리니 SP 채우기도 힘들고, 보스 잡을때는 안전한 타이밍에 평타스매시를 다 넣기가 힘들거나 한번 정도 겨우 넣는 시간 밖에 안 되고.... 그러다보니 그냥 가드와 카운터만 노리며 서 있게 되서 게임 플레이가 적의 패턴만 기다리는 수동적인 형태가 되더라구요. 살펴보니 스탯중에 공격속도도 있는데 만렙이 되고 공속을 챙겨주면 상황이 나아지려나 싶습니당.
 
4. 딜의 상태가...?
 친구랑 둘이서 주로 하니까 맵을 깨면 자연스럽게 딜량을 보고 서로 비교하게 되는데, 제가 딜을 이기는 경우가 거의 없더라구요. 보통 둘이 같이 딜을 했다->6:4, 내가 딜을 잘 못했다-> 7:3, 친구가 몇대 치고 죽어서 내가 혼자 솔딜을 했다 3:7 이런 수준입니다. 안 놀고 열심히 쳐도 저런식이라서 시무룩... 보통 방패강화를 켜둔 상태에서 3타스매시 4타스매시 주로 넣다가 적이 때리면 카운터, SP가 많이 모이면 방패돌진? 다음 방패 질주?(둘이 이름이 헷갈려용)->스매시키 연타해서 스프링클?계속 돌기 이런식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계속 때려도 저런 식이네요. 친구가 막 시간 멈추는 걸로 홀딩해주고 제가 열심히 패도 저럽니다.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심지어 요즘 시즌2 도는데 친구는 계속 죽어 있고 제가 안전하게 가드 카운터만 하면서 보스를 잡았는데(처음 가봐서 둘다 헤메느라 ㅠㅜ) 결과상태에서 딜 보니 지분이 5:5 ㅠㅜ
 
5. 가끔 카운터 대신 발로 밟는 모션이 나가면 빡침
 이건 적이 많은 경우에 잘 발생하는 것 같은데 이거 왜 이런 걸까요 ㅠㅜ  발로 밟는 거 나갈 때마다 시무룩
 
6. 카운터 2타째가 잘 안 맞아요
 일반 몹 중에서 이름 표시 되는 애들한테 카운터를 치면 첫타에 멀리 날아가서 2타째가 잘 안 맞아요 ㅠㅜ 2타째가 더 쎄던데 엄청 시무룩... 보스에서는 각도가 안 좋은건지 첫번째 타는 잘 맞는데 2번째는 치면서 보스를 스쳐 지나가서 안 맞더라구요. 덩치 큰 애들은 잘 맞던데. ㅠㅜ
 
7. 방패흘리기를 잘 못쓰겠다.
 타이밍이 빡세서 적이 공격할 때마다 타다닥 하고 쓰기가 힘들어요. 그냥 다음 공격은 이걸로 흘린다 정도는 가능한데 적의 모든 공격을 이걸로 흘려가며 끊임없이 딜해주마라는 식으론 못하겟더라구요. 그리고 다음 스매시 데미지가 강해지는 건 좋은데 한번 뿐이고 그냥 이거 쓸 바에 가드하고 카운터 치는게 낫지 않나?하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마영전 오래 한 다른 친구는 방패 흘리기를 잘 써야한다고 하더라구요. 하다가 실패해서 적한테 맞는 위험부담에(항상 성공하는건 아니니까) 돌아오는 이득도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고...
 
8. 모션이 빠른 적이 오히려 편하다.
 이게 게임 시작부터 지금까지 쭉 느꼈던 점이에요. 적이 공격 모션으로 들어가서 바로 공격이면, 모션을 취한다 싶으면 가드하면 되는데 일부 적들은 '나 공격한다?ㅎㅎ'이러고 신호를 주면서 막 한참을 흐느적 거리다가 갑자기 훅 때리니까 처음 보는 공격이면 '공격하는건가?'하고 가드를 하고 있다가 '공격 하는거 아닌가?'하고 가드 풀면 공격이 들어오고.... ㅠㅜ 그래서 이제는 처음 보는 적이면 그냥 닥치고 계속 가드 하면서 패턴 숙지하고 어느정도 타이밍을 알겠다 싶으면 때리는 식으로 하는 중인데.... 얘두라 공격 좀 빨리 해 ㅠㅜ
 
마영전을 시작하고 피오나를 하면서 느낀점은 대강 이렇습니다. 마영전 자체가 적을 닥딜해서 잡고 그냥 asdf만 누르고 있으면 적이 알아서 죽어주는 게임이 아니라서 뭔가 컨트롤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피오나는 정말 뭔가 가끔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서... 혹시 위에 보시고 제가 잘못된 플레이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ㅜ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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