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했었던 게임들만 대보면
포립 : 멀쩡히 잘 돌아가던 주잔과 브라우저 접고 웹브라우저 게임으로 개편하겠다고 뻘짓하다가 그대로 말아먹음. 주잔2 내놓겠다고 약속했으나 결과는 되도 않은 플래시 게임과 카트라이더(더 예전으로 올라가자면 마리오 카트?)를 베껴먹은 이상한 레이싱 게임들...
마비노기 : 운영으로 말아먹었던 게임을 요즘은 다시 운영으로 어떻게든 소생시키고 있음... 올드 팬들은 마음에 안들 수는 있으나 신규 유저들을 위한 배려가 나아져서 이건 아직 망하기는 일렀다는 생각이 듬.
요구르팅 : 유저들이 거래로 비싸게 살 수 있던 아이템을 당시 시세는 고려하지도 않고 그냥 상점에 갑툭튀 시켜버리질 않나, 버그로 인해서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유저들을 제대로 손보지도 않질 않나... 아니 그 이전에 버그 고치는 것도 되게 느리다는 시점에서 전 접음.
던전앤파이터 : 키리의 약속과 믿음. 이걸로 설명이 끝납니다.ㅋㅋㅋ
서든어택 : 캐쉬템이 FPS 밸런스에 영향을 준다면서요? 무슨 그런 개똥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그나로크 : 이건 제가 게임이 질려서 접은거라(미안합니다. 와우 오픈베타라서 접었어요...) 뭐라 할말이 없음.
최근 작품들로 넘어가자면
블소 : 진짜 게임은 아주 재밌고 화려하고 독창적이면서 나름 난이도 있게 만들어 놓고서는 운영으로 자신의 장점을 다 갉아먹음. 유저들의 컨텐츠 소모가 빠르자 내놓은 것은 캐쉬템 캐쉬템 캐쉬템 최종던전보다 쉬운 던전, 캐쉬템 캐쉬템 캐쉬템 기존 던전들 더 쉽게 너프 캐쉬템 캐쉬템 이제 좀 어려운 던전 똭! 쉽게 너프 더 쉽게 너프 너프 너프... 내가 돈내고 오픈베타 게임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3개월 남아있는 게임 이용기간 ㅗ 먹어라 하고 접었음.
던스 : 진짜 게임 잘만들었는데... 디아블로 3에 실망하던 유저들에게 캐쥬얼함과 액션을 둘 다 잡은 희대의 명 게임이었는데... 만렙컨텐츠가 너무 없어서 금방 질림. 스토리는 짱짱으로 만들어 놓고서는 만렙 컨텐츠가 그 스토리와 관련이 거의 없음. 악몽 앤 스트라이커인지 원... 거기다가 그 상위 던전을 가기 위해서 필요한 입장권들 중에는 드랍템이라 주워야되는데 드럽게도 안나오게 하는 식으로 컨텐츠 소모를 늦춤. 역시 한게임은 한게임이구나를 외치면서 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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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어떤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