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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3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태산유수★
추천 : 1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05 23:05:39
맹물처럼
밍밍한 인생은
어떨까
후추처럼 자극적인
삶만 있어보이는
세상
맹물은
몸을 살리고
인간을 일으키는
보배와 같다
물을
마셔야지만
사는데
원판은 잊은채
토핑만 바라보는
무절제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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