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은 자신의 주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그저 자신의 마음에 휘둘리며 산다.
자신이라는 것은,
기쁨보다 위대하고 슬픔보다 진하며
분노보다 높고 자비보다 넓으며
야망보다 아득하고 절망보다 깊으며
불안보다 빠르고 평온보다 완전하며
용기보다 결연하고 상실감보다 초연하다.
그리하여 자신이라는 것은,
의지보다 위대하고 염원보다 끈질기다.
슬픈가? 슬픔보다 진해져라.
절망스러운가? 절망보다 깊어져라.
불안한가? 불안함보다 빨라져라.
그러면 자신은 자신의 주인이므로, 자신의 감정 또한 자신이 주인임을 깨달을 수 있으리라.
"이것을 생각해야겠다. 하고 의식하는 자, 그가 바로 아뜨만이다."
- 찬도기야 우파니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