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한민국 검사라는 자존심 하나로 살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5공시절에도 저런 법무장관 후보를 내세운 적이 없다. 자격이 안 되는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어찌 저런 사람에게 니들이 수술 당해야 하는가”라고 했다. 홍 전 대표가 말한 자격은 ‘사법시험’ 통과를 수술은 조 후보자가 내세우고 있는 ‘검찰개혁’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쪽팔리지도 않느냐? 무면허 돌팔이 의사가 들어와서 의사집단을 수술하겠다는데 그걸 수용하면 과연 의사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며 “분연히 거부해라. 니들은 대한민국 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