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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과 이해, 그리고 반성
게시물ID : freeboard_11869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섯시내고막
추천 : 0
조회수 : 1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06 14:29:25
오유 내에서 제가 제일 싫어하는 류의 댓글이

비꼼입니다

A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B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A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댓글을
"왜? 여기서도 B라고 해보시지?"
"설마 여기서도 B라고 할건가..ㄷㄷ"
이런식으로 댓글을 남기는 것은 너무 잘못된 행태입니다

 링크는 달지 않겠습니다만
저번에 올라온 움짤을 봤습니다.
나무를 전기톱으로 조각하여 여우, 너구리등이 정말 정교하게 새겨지는 움짤이더군요

그 움짤의 댓글도 저 위와 같은 상황이 심각하게 벌어집니다.

"여기서도 생명존중하라고 진지먹다니 극혐" 뭐 이런류의 댓글말이죠

뭐, 댓글올리신 것들 보니 나무가 이미 죽어있던 거라 상관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만약에.. 살아있는 나무로 조각한거라면 조금 불편하게 보일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묻고싶습니다
 인간의 흥미를 위해서 살아있는 나무를 조각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의 여지를 남길수는 없는 건가요?
 진지먹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쓸데없는, 전혀 관련없는 데서 갑자기 진지먹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제가 오유에서 오늘 본 글입니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24819

이 글은 사진을 찍기위해 동물학대를 하는 것에 대한 글입니다. 만약 나무가 살아있었다면 크게 다를 바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이견은 있으시겠지요)
 생명존중이란 동식물을 가리지 않으니까요

강조드리고 싶은 건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저런 생각을 갖는 것이 극혐인가요?
 제가 종이도 좀 낭비하고, 고기도 먹는다고해서 생명존중에 대해 얘기하면 안되나요??..

댓글을 달 때,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조금 더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쓸데없는 진지가 아닌, 그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음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얼마든지
하지만 그걸 강요해서도, 부정해서도 안됩니다

조금 성숙한 댓글을 남기도록 서로 같이 노력합시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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