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귀여운 새끼 고양이였습니다.
저는 그 새끼 고양이를 귀여워하고 쓰다듬고 그랬지만
막상 새끼 고양이가 나에게 달라붙고 또 내가 식사 하려는 곳까지 가려하자
나는 그 새끼 고양이를 떼려고 애썼습니다.
어떻게든 때고 식사 하는 곳으로 가서 식사 좀 하고
다시 새끼 고양이에게 다가가 귀여워하고 쓰다듬고.......
............
깨고나서 몽롱한 머리로 생각해보건데
나는 책임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귀여운 새끼 고양이는 보기만 해도 행복하지만 기를려면 책임이 필요하죠.
이것저것 라든가 말이죠.
그리고 저는 몇년전부터인가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임에 대해 부담감이 있거든요.
그럴 능력이 있는지, 괜히 다른 사람 끌여들여 고생시키는거 아닌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