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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가입한지 10년 다됐는데 이런 기분은 처음
게시물ID : gomin_11363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아무무
추천 : 3
조회수 : 28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6/29 00: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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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때 처음 가입을 했습니다. 물론 그전엔 가입을 안하고 눈팅만 했구요.

고게에서 익명으로도 글써보고 

잠이 안와서 글써보고 

10년동안 써온 게시물 중에 스스로 눈살이 찌푸려지는 게시글들은 지우고 

그렇게 오유에 10년 상주했습니다. 

물론 비 로그인으로 눈팅만 하다가 보내다 보니 

스마트폰 나온후에 방문 이력이 늘어났을 뿐 

그 전에는 방문이력이 100도 안되더군요.

삶에 활력과 정보를 얻어갔던 오유인데...



정말 클유가 말한데로 오유가 없으면 별로 인터넷 할 일도 없습니다. 

근데 

문득 나도 모르게 공격적으로 글을 쓰고 

댓글을 달고 있더라구요.

클유 ㅅㅂ 새끼가 말한데로 진짜 제가 오유 없으면 찐따가 맞더라구요.

아니 그렇다고요 .

맞는 말을 했는데 왜 열받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많이 위안을 받은 곳인데 

마지막까지 지켜보려합니다. 어떻게 이 난관을 극복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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