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때 처음 가입을 했습니다. 물론 그전엔 가입을 안하고 눈팅만 했구요.
고게에서 익명으로도 글써보고
잠이 안와서 글써보고
10년동안 써온 게시물 중에 스스로 눈살이 찌푸려지는 게시글들은 지우고
그렇게 오유에 10년 상주했습니다.
물론 비 로그인으로 눈팅만 하다가 보내다 보니
스마트폰 나온후에 방문 이력이 늘어났을 뿐
그 전에는 방문이력이 100도 안되더군요.
삶에 활력과 정보를 얻어갔던 오유인데...
정말 클유가 말한데로 오유가 없으면 별로 인터넷 할 일도 없습니다.
근데
문득 나도 모르게 공격적으로 글을 쓰고
댓글을 달고 있더라구요.
클유 ㅅㅂ 새끼가 말한데로 진짜 제가 오유 없으면 찐따가 맞더라구요.
아니 그렇다고요 .
맞는 말을 했는데 왜 열받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많이 위안을 받은 곳인데
마지막까지 지켜보려합니다. 어떻게 이 난관을 극복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