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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강아지 못키울 것 같아요.
게시물ID : animal_113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VIPClass
추천 : 5
조회수 : 338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2/23 23:49:29
27살 남징어입니다.

제가 6학년때부터 키우던 시츄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같이 살고 있구요.

너무 고령견이 된 나머지 몸이 많이 안좋습니다.

옛날에 물난리가 나서 눈도 다쳤어요. 
눈이... 거의 안보인다고 봐야해요. 녹내장이 심해져서 눈이 파였다, 진물나왔다, 메꿔졌다, 반복이었으니까요.
목에 종양도 있고..

지금 현재는 만성신부전증에 걸려서 많이 아픕니다.

엊그제 가서 몸무게 재보니까 2.3kg ...

숨도 힘들게 쉽니다. 펌프질 하는 것 처럼 보여요. 자연스러운 숨쉬기가 아니라..

엊그제는 어머니께 급한 전화가 와서 사무실에서 집까지 쏘면서 왔습니다.

죽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하더라구요...(몸에 마비가 오고 경련이 왔다고 하더라구요)

아버지도 다른 날, 한 2주전에 보셨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솔직히 말하면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됩니다.

아픈게 눈에 보입니다. 정말..

자고 일어나서 기운이 없어서 휘청휘청대다 넘어지고......


전 솔직히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보내면.. 정말 가슴 아플 것 같아요.

근데 이대로 데리고 있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답답하네요..

아...........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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