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의 정욕에 휩쓸려 인생이 망한거같은기분이 드네요
너무 심심한나머지 심톡이라는 어플을깔아
채팅을하다가
영섹하실분 이라는 대화방에 정신이 홀려 들어가서
스카이프로 영상통화를하다가 소리가들리지않는다고 무슨 음성파일을 보내며 깔으라고해서 깔았더니 갑자기
저의 얼굴과 성기가 노출이되었다고 협박을 하네요..
바로 070 7682 5312 라는 번호로 전화가와서 
50만원을 입금하지않으면 다 영상을 뿌린다고 협박이오고 저는 너무 무섭고 돈도없고
그냥 죄송하다고하고 끊고 번호차단에 폰초기화까지 해버려서 증거도없고 신고할게 전혀 남아있지않네요....22살인데 앞길이 막막하고 두렵고 미쳐버리겟습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지금 군대도가지않고 소위말하는 백수건달인 저를 믿어주신 부모님한테 영상이가지않을까 두렵습니다 그사람이 보낸 협박 전화목록에 어머니는없고 아버지번호만 찍혀있던게 기억나서 지금 아버지 주무시는데 아버지 핸드폰을 붙잡고 3시간동안 노심초사하며 울고있네요..
너무 미쳐버릴거같습니다
정말 나쁜생각이 많이들어요
성욕에 휩쓸려 아무 판단도 하지못한 제가 정말 한심하고 이세상에 존재해도되나 싶은 사람으로 보입니다
어떻게해야 이상황을 잘 이겨낼수있을까요..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