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슬픈일이라는걸 알고 있어요

다만 더 슬플일은 따돌림이라는걸 알게 됐네요 

지금까지 그리 길진 않지만 짧지도 않은
인생 살아오는동안 그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아본적은 없습니다

관심에 목말라있는 종자이긴 하지만
,그렇게 티내고 다니진 않았어요

그렇다고 따돌릴 필요까지 있었던걸까요? 

따돌린 후 그에 대한 정당성까지 부여하진
않았어도 되지 않았을까요? 

왜 이렇게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거에요.


취미로 만나는 모임이었고 친목질이
주가 되는 모임에서 왕따가 발생됐다는게
믿기질 않네요


그래요. 다 제가 못난 탓이겠죠
원인이 저에게 있었기에 
결과적으로 따돌리게 됐던거라구요? 


참 굉장하시네요
정말 할말이 없어요


덕분에 쓴맛 엄청봤으니
이제 제 인생에서 사라져들 주시면  되겠네요


당신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나와 같은 꼴이 되길
두고두고 빌고 있을테니 그 전까진
하하호호하시면서 
그 기쁨을 충분히 누리시길 먼 발치에서나마
지켜보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