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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꼬마애 칠뻔함.
게시물ID : car_11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lovecar^^
추천 : 1
조회수 : 128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5/12 01:37:15
친여동생 학교끝났다고 대릴러 와달라길래.
알았다하고 갔습니다.

동생학교가 높은곳에있고 도로가 좁습니다.

왜 여고생들은 차가오는대도 4명이 도로안쪽으로 쭈루륵 서있을까요..--;;;
좀비켜줬으면 좋겠어요. 천천히가다가 
바로앞에 만나야 스윽 비켜가내요.
내차 기름더먹으라고 멈추게 하는건가..ㅠㅠ

씨부렁씨부렁하면서 동생 픽업하고.
내리막길내려가는대..
옆에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내차랑 똑같은 속도로 같이 뛰는거임.--
(아주 저속이였습니다. 그년의 여고생들 ㅠㅠ)
왜저러나 하고 가는대 꼬마애가 갑자기 점프하더니 

돌맹이을 잘못밞았나. 제쪽으로 넘어지더라구요 놀래서 브레이크밟고.내려서 확인해보니.
꼬마에 얼굴이 조수석타이어 바로앞에 멈춤.....--

바로 내려서 괜찮냐 엄마어딧냐.
와나.......

꼬마애는 놀라지도 않았는지 안아프다고만하고.
나는 놀래서 미칠지경인대..--

꼬마애 엄마불러서 이래이래했다 말씀드리고 번호남겨드렸는대.
꼬마애 엄마가 꼬마애엉덩이를 그냥 미친듯이 패시는거임....ㅠㅠ

집에와서 다행이다하고 있는대.
방금전에 남편분 연락왔었습니다.
죄송하다고. 너무 놀라신거 아니냐고.

이거진짜..
큰사고 안나게 해준 여고생한대 고맙다고해야하나..
아님 뭐지..
운전경력별로 안되지만 진짜 사고날뻔한게 사람생명이 없어질뻔 했습니다 ㅠㅠ

좀더 안전운전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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