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일주일뒤에 너무 다시 잡고싶어 그녀집앞에서 밤새 기다리기도 하고
잡기위해 노력도 많이 했는데 이미 저랑 헤어지고 소개팅을 하고 만나고 있는 남자가 있다고
나를 단호하게 밀어냈던 그녀.
정말 그러고나서 한 일주일동안은 술만 먹고 밥도 안먹고 하루하루 비참하고 살고 있던중
이러면 안된다 생각해서 취미생활도 가지고 주위 사람들 만나면서 최대한 생각안하려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어느정도 괜찮아졌고 생각나도 전처럼 가슴이 철렁대거나 하지 않게되더군요.
근데 그렇게 단호했던 그녀가 오늘 아침에 카톡으로 연락왔더군요.
오늘 시간되냐고
아직 안읽고 있습니다. 예전엔 그렇게 간절히 원했던 연락인데..
카톡프로필도 기다림으로 바꾸어놨더군요..
마음이 짠하고 슬프기도 하지만
한번 깨진 신뢰는 다시 붙일수 없는거겠죠..?
이번엔 제가 그녀를 떠나보낼 차례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