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화장을 하지 않는 일을 하기에
(야외에서 더울 때 덥게, 추울 때 춥게 하는 일...)
화장품이라고는 스킨로션선크림이 전부였는데
나이도 나이고, 예뻐보이고 싶고 해서 눈팅으로 왔다가...
네, 저는 질러버린 것입니다, 화장품들을...!!
1. 더 바디샵 드롭스 오브 유스
밤에 바릅니다.
다음날 아침에 세수하면 얼굴이 매끈한 것 같습니다.
그런 기분이기만 한건지 진짜 그런지는 모르지만
사용했을 때와 안 했을 때 다음날 얼굴의 차이가 조금..?
2. 레브론 휩크림 220 누드
이건 말할 필요 없이 제 인생템...
저는 섞어서 쓰지 않고 이거만 씁니다.
뽐뿌와서 충동구매한 리얼테크닉 스펀지로 촵촵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지워지지 않아요..!!
신세계!!! 신난다!!! 수정화장같은 건 없어요!!
3. 레브론 컬러버스트 매트밤 스탠드아웃
이건 그냥 발색해보자마자 덥석...!!
그라데이션하면 쨘쨘 예쁜 입술!!!
핡핡 너무좋아요...
4. 레브론 컬러버스트 라커밤 티스
요거 진짜 물건입니다..
손등에 바르면 김칫국물같은데 입술에 얹으면 환상!!
5. 나스 발키리
두 말 할 필요가 없어요...
로드샵에선 볼 수 없는 미친 색조입니다...
그야말로 존예...
풀립으로 해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6. 나스 브리짓
데일리로 바르거나 다른 색 바를 때 베이스로 얹기 딱!
원래 누드톤 립제품 싫어하는데
직원분이 바르신 거 보고 이거다!! 해서 샀어요.
7. 나스 더 멀티플 나 팔리 코스트
발라보자마자 인생템!!!
펄이 자글자글해보여서 걱정했는데
얼굴에 얹으니 펄감이 별로 없어요.
그리고 제 피부인 양 챠르륵 달라붙는데...
23호파데가 살짝 밝은 어두컴컴 피부톤인데
너무 분홍분홍도 아니고 주황주황도 아니고
진짜 그냥 살짝 부끄러워서 달아오른 뺨 같은...?
이거 검색해보니 우리나라에서 핫하지 않던데
매장 가면 한 번 테스트해보세요ㅠㅠ
가격은 사악하지만...
이 외에 이것저것 샀지만
이번 가을 굿쵸이스만 모아봤어요...
하... 내 지갑...
나스는 사랑....
케이스에 지문만 잘 안 묻게 해주면 더 사랑...
아, 저는 원래 쨍한 파랑이나 오키드가 잘 어울리는
그런 얼굴이었는데...
이번 여름에 땡볕에서 일하면서 얼굴이 타고
머리카락이 갈색으로 자연탈색되면서...
파데도 21호 썼었는데 23호 쓰게 되고
오키드 바르면 입술만 동동 떠다니게 되면서
색조를 싹.. 다.. 샀답니다...
퍼스널컬러??는 잘 모르는데
웜톤 쿨톤은 인생 살면서 종종 바뀌나봐요...
그러니 웜 쿨에 상관없이
예쁘면 지르면 됩니다!!
언젠가 쓰게 되니까요!!
그럼 모두 즐거운 지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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