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로 추정되는 녀석은 (얼어)죽고, 자동차 보닛안에서 힘들게 구조한 아이입니다.
3일전에 스마트폰 고양이 소리 어플로 겨우 유인 구조(?) 했습니다.
구조하기 2틀전부터 동네 떠나가라고 울어서 탈진 상태 였습니다.
대려와서도 한 반나절 정도 제 품에서 계속 울었습니다.
집주인께서 고양이를 싫어하시는지라 제가 오래 데리고 있질 못하겠네요.
이미 한 마리 기르고 있고, 밥 주는 녀석도 몇 마리 있는지라
다 쫒겨 날까봐, 더더욱 그렇네요.
아무튼 가족을 구합니다. 암컷이고 삼색입니다. 주먹보다 약간 더 큽니다.
첫날 주사 한 방 맞췄고, 기생충약 처방, 분유를 주면 잘먹습니다.
착합니다. 그리고 좀 활발합니다.
그리고 오늘 일차 접종했습니다.
지금은 건강합니다.
가족을 구합니다.
끝까지 책임져 주실 수 있으신 그런 분께서 입양해 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산 기장 입니다. 인근은 제가 대려다 드릴 수 있습니다.
PS : 대려 가시면 하루나 이틀 정도 끊임없이 울 수 있습니다.
짜증 내지 않으시고 가슴에 품고 토닥여 주실 수 있으신 분께서 입양 신청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자로 연락 주세요. (010-9981-99**) 일하고 있어서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