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안녕하심둥.안녕깝세요.
예술게에 자주 눈팅하며 글도 올리고 그랬었었었습니다.
간만에 할일이 좀 없어서..
글을 올려보아요.
요새 게시판성격들이 까다로와서 조금 찔리지만, 어쨌든 그림그리려면 연필을 먼저 쥐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연필을 쥐는 것에 대한 겁니다.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려면 연필을 집어야겠지요.
하지만 아직 글을 안써본 2세 미만 아기들도 있고, 어른들도 있을지 모르니 차근차근 시작해 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일단 좀 쉬어가는 코너? 그런 용도.
암튼.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많은 분들이 쥐는 방법.
표준형 되시겠쉬먀.
뭐, 흔하죠? 거의 이렇게들 쥐시나요?
근데 말에도 표준어와 사투리가 있듯이 어찌하여 표준형만 적통이라 할수 있겠사옵니까?
저는 이렇게도 잘 쥡니다.
힘이 팍팍들어가서 힘있는 글씨체가 되죠.
다음부터는 응용동작이 들어간답니다.
잘 보고 필요한 상황에서 적시 적소에 사용하시면 될것 같쉬먀.
돼지족발형.
가끔 가다가 돼지 족발이 먹고 싶은데 엄마가 안 사줄 때 있잖아요.
그럴때 씁니다.가끔 시청역 8번출구에 있는 족발집에서 족발 먹고 싶다.
그리고,
부라더다메요! 닝겐노 유리와 튼튼데스네형.
간혹 방탄유리에 갇혀서 지상 10000m 에서 추락 할 상황이 오곤하잖아요.
살다보면 별의별일이 다 있으니까요.
그럴때 쓰시면 되겠쉬먀.
그리고 다음건 좀 슬픕니다.(눈물주의)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원수를 만났을때형.
사랑하는 사람이(딱히 성별을 정하진 않았음) 원수에게 죽임을 당할 수 있잖아요.
너무 슬픔.ㅠㅜㅠㅜ눈물펑펑노노해.
(애인이 있는지 먼저 물어보는게 예의 아니냐!ㅅㅂㄹㅁ야!!!!)
이어서,
그 원수를 찾았는데 자신의 친형인걸 알았을때형.
꽤 절망스럽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때에는 연필이 손에 잘 잡히지 않습니다.
슬퍼요 슬퍼.ㅠㅜㅠ
너무 슬퍼서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요.
오직 하나 떠오르는건,
치킨.
오직 치느님만이 나를 구원해 주리라.
음...근데 여기 해당되지 않는 분들 많을것 같으니 패쓰.
그리고.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시는 분들.
이걸 참고하세요.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을형.
살짝 비튼 손목이 포인틉니다.
문크리스탈파워를 날리기 전에 연필을 어디에다 둬야할지 모르겠다면, 잠시 바닥에 내려놓아도 괜찮아요.
연필은 생명이 아니니까요.
밟지만 않는다면 괜찮을거에요.
주인을 위해서라면 바닥에 몇번 뒹굴어도 스스로 잘 굴러갈 독립심 많은 친구거든요.
다음은,
귀찮은형.
아. 귀찮아요 귀찮아.
귀찮으니 더이상 자세한설명은 생략한다.
AND,
아크로바틱을 하고 싶은데 몸이 안따라줄때형.
손은 그래도 본인들 몸보다는 유연하죠?
근데 저는 꼭 그런것 같지는 않아요.ㅜㅡ
,,,,,,
진격형.
빠큐를 대신해 사용해보아요.
잡아먹히는 순간까지 싸워요
우리 정의는 언제나 승리하니까요.
그리고 위급한 상황입니다.!!
사건의 피해자가 마지막 숨을 거두기 전! 범인의 얼굴을 보았을때형.
덜덜 손끝이 떨리는 군요. 안타까워요.ㅠㅜㅠㅜ
마지막 단서를 잡기위해 죽을 힘을 다하네요. 화이팅!
자신을 죽이려한 범인이 아마 아는 사람이었을테죠.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다니ㅠㅜㅠ
다음은,
연필이 살아있을때형.
막 날아댕기네요.
퀴디치인줄.ㅋㅋㅋㅋ
그리핀도르 연필 한다스~!
슬리데린 연필톱밥 한상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특별한 분들께만 알려드립니다.
염력형.
저는 가끔 주위에 아무도 없을때 사용한답니다.
염력이 편하긴 하잖아요. 그쵸?
일전에 보니까 요리게분들은 연금술도 쓰시던데요.
초능력 하나쯤은 다들 가지고 계시잖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정도.
어떤가요?
단순히 연필을 쥐는 것이지만, 다양한 상황에서 응용되는 것 아셨죠?
여러분들도 한번 응용해서 연필과 먼저 친해지시는게 어떨까요??
연필은 노력한 자를 배신하지 않으니까요.
하하하하
핳하하핳핳핳하핳
하하핳
하하
하핳하ㅏ핳ㅎ하하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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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핳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