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모발 기부 했습니다! ㅇㅅ<
머리숱이 별로 없긴 하지만 제법 기른데다가,
요즘 간호조무사 실습 기간인데 매번 머리망 하기도 귀찮고 전부터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던지라 이번 기회에 질렀습니다.
먼저 자르기 전, 앞머리 쪽이라서 좀 짧아보이는데 뒤에서 보면 좀더 깁니다.
자 그럼
하나
둘
싹둑!
짠! 머리카락 뭉테기가 나왔습니다!
기부할 머리카락은 25cm 이상의 약 2년 이상 화학 처리를 하지 않은 머리카락(염색이나 파마 등을 하지 않은) 이여야 합니다.
자른 이후의 모습입니다.
남편은 머리 자른것도 이쁘다고 하고 친구는 도도미 쩐다고 하네요:9
사실 저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단발해봐요..
그럼 이제 보내야겠죠?
현재 모발 기증을 받아주는 기관은 사단법인 한국소아암협회 라던지 여러곳이 있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하이모로 가서 제작되기 때문에 그냥 다이렉트로 하이모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기증할 모발의 기준과 보낼 주소는 링크과 사진에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퇴근길에 등기로 발송!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 머리카락이 누구의 가발이 되던 그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네요:D
여러분도 함께해요 ㅇㅅ<
출처 |
내 거친 머리카락과 불안한 핸드폰과 그걸 지켜보는 남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