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입니다.
나이 : 30세
키 : 165
몸무게 : 89(94->89) 초고도비만입니다. ㅋㅋㅋㅋㅋ 29키로는 더 빼야되요~ 그래도 그렇게.... 위험한 상황은 아닌거 같습니다.(위험하긴 합니다.)
요즘 물을 계속 마셔도 갈증이 느껴지는게 당뇨가 오는거 같네요.. 더 늦기전에 살을 빼야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몸무게를 지탱하기 위한 생존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해서... 인바디했더니 근육량이 59kg 나오드라구여
2주동안은
아침 : 단백질쉐이크
점심 : 일반식 푸짐하게
저녁 : 단백질쉐이크
운동은 스테퍼 30분~50분정도, 배밀기 40~50회, 맨몸 스쿼트 50개정도 했습니다. 2주동안 5일정도 했네요.
그리고 현장직이다 보니... 하루에 8시간 이상 걷습니다.. 만보기상 최소 1만보~2만보 나옵니다.
원래 목표는 근육 손실을 감안하더라도 집중적으로 식사량을 관리하여 몸무게를 감량하는게 목표였으나. 어지간이 독하게 마음 먹고 웨이트 운동을 하지 않는 이상 200%%%% 일반식으로 전환 할시 다시 원상 복구 되겠죠(근육은 -되고 지방은 +되고)
솔찍히... 아침은 바꾸기 힘듭니다.. 단백질쉐이크나, 우유+빵, 속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간단한 음식 위주로 갈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평생동안 아침밥을 안 먹었고.... 장도 그렇게 건강한 편이 아니라.(제 생각입니다만.. 너무 많이 먹어서 그렇게 느끼는건지 모르겠네요)
아침에 일반식으로 든든하게 먹으면 하루종일 속이 더부룩합니다. 아침에는 입맛도 없고.. 먹는게 너무 힘들어요-_-;; 단백질 쉐이크도 힘들게 먹고 있습니다. 저녁엔 맛있는데..,
일단은.. 계획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 속에 무리가지 않는 간단한 식단
점심 : 일반식 푸짐하게 단계별로 조금씩 줄일 예정, 고칼로리 위주 음식 피하면서
저녁 : 닭가슴살 한팩+혼합야채믹스에 올리브유를 넣고 후라이팬으로 살짝 볶아서 먹으려고 합니다.(바질과 후추를 살짝 뿌려서)
저녁을 저렇게 오랫동안 먹으면 건강에 이상이 오지않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조금더 추가해야 될까요?
목표는 90kg->70키로로 감량후 일반식으로 전환하면서 고강도 웨이트로 근육 회복입니다.
70키로까지는 웨이트는 전신운동 위주로 할 생각입니다.
상체 : 배밀기, 하체 : 스쿼트
세트로 하지 않고 점차적으로 횟수를 늘릴 생각입니다.(목표 쉬지않고 각 2000개=무산소+유산소)
20대 초반 한창때는 배밀기 하루에 2천개씩 하고 그랬거든요.. ㅠㅠ 유도선수 출신입니다..
괜찮다 판단되면 70키로까지 꾸준히 유지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