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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601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콩콩냐★
추천 : 1
조회수 : 4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08 04:28:41
배가 아파서 깼다.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대기업을 일년 반만에 그만두고
그까짓 박사 학위라는 종이 쪼가리 하나 더 받으려고 다시 연구실로 왔다
처음에는 연구주제도 있겠다 빨리 졸업이 가능하리라 생각했었다
3개월이 조금 지난 지금 나는 보잘것 없이 초라하기만 하다
가벼워진 지갑은 나에게 큰 어려움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오랜 타지 생활은 나에게 큰 어려움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연구실 생활은 나에게 큰 어려움이 되지 않으리라 생극했다
퇴사할때 가졌던 생각들은 지금 얼마나 달라져있는지
3개월전 다시 입학하게 되었을때 가졌던 마음가짐은 지금 얼마나 달라져있는지
초라한 내모습에 화가 난다
예전보다 달라지지 못한 내모습에 화가난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지 못하는 내 모습이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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