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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배 - 꿈에, 나의 옛날이야기, 노란버스를 타고 간 여인..
게시물ID : music_1137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올라쿠바
추천 : 4
조회수 : 7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23 21:15:20
 
오늘이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떠난 날이군요.
많은 이들이 그녀의 노래를 좋아했지만..참 불행한 삶을 살다 어이없이 떠나버렸죠.
아마도 그녀가 늘 술과 약물에 찌들어야 했던 이유가 있었겠죠..
 
조덕배씨는 어렸을때부터 다리가 불편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기싫어 학교 가는걸 싫어했고, 등교를 거부하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았답니다.
이런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형이 기타를 선물했고 가르쳐 줬다네요.
방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시간이 길어졌고, 그 시간이 그렇게 좋았답니다.
어느 날, 맞은편집 창문에서 그를 지켜보는 소녀의 존재를 알게됐고...
그날 이후 단 한사람 관객인 소녀를 위해 노래하고 곡을 쓰고, 그렇게 가수 조덕배의 인생이 시작 됐다고 합니다.
 
훗날 재개발로 인해 소녀가족이 이사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꽃다발을 들고 그녀집앞에 찾아갔고,
휠체어를 탄채 그를 맞이하는 소녀의 모습.......이젠 가물가물한 조덕배씨 유년의 스토리입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 뉴스에 조덕배씨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이곡저곡 들어봤습니다.
보싸와 재즈를 자신의 독특한 음감으로 녹여낸, 많은 사랑을 받던 뮤지션입니다.
불편한 다리, 잦은 약물사건, 뇌졸증등 지병...
이제는 건강하게 음악만 하면서 아픈일들에 휘말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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