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말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사건 철저수사 촉구한 뒤 쏟아진 비난, 가족 신상까지 털고 온갖 음해와 허위사실 보도하던 언론, 그 뒤에 있던 새누리당... 어린 자녀까지 공격해 대던 그들... 시간 지나 국정원 사건 진실 밝혀지고 관련자들 처벌 받았지만 우리 가족 입은 피해 상처 트라우마로 남았죠.

 

블랙리스트 피해 작가들 요청으로 국회 전시 공간 임대 도와줬다가 박근혜 풍자 그림으로 고초입은 사건 등 몇 차례 집중적 일방적 공격 당할 때, 같은 당 의원들 조차 여론 안좋다며 공개 비난성명 내고 일부 고위층은 탈당 제안까지 하는 일 겪으며 정치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 김대중 등 야당 정치인들이나 납북 어부 비판적 학생 지식인 등 빨갱이 간첩으로 몰고 언론 통해 그럴싸한 기사 쏟아내면 다수 국민은 믿을 수 밖에 없었고 사형선고, 심지어 집행까지 행해진 뒤 수십년 지나 재심 무죄 판결 내려진 사건도 부지기수입니다. 여론몰이 방식은 유사합니다.

 

음해와 공격 여론몰이가 강해지면 친구 동료 중 약한 고리부터 깨지고 돌아서고 비난하고 무너집니다. 늘 그렇습니다. 물론 조국 수석 둘러싼 의혹 중 일부가 사실일 가능성도 배제 못하죠. 다만 실체 규명되기도 전에 미리 계획되고 작정된 여론몰이 행해짐은 사실입니다. 패턴도 익숙하구요.

 

전 조국 후보자가 부당한 일방적 여론몰이가 아닌 차분하고 합리적인 검증과정을 통해 해명과 소명과 규명을 할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최선 다 합니다. 그 과정이 제 식구 감싸기나 내 편 돕기로 비춰진다 해도 감수합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앞에 열거한 제 경험이나 과거 사례 등으로 인한 피해의식으로 잘못된 인식 행동 했다면 제가 질 수 있는 방식으로 책임 지겠습니다. 일단 청문회 및 수사 등 공식 절차 제대로 진행돨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편견 선입견 배제한 매의 눈으로 지켜보시고 판단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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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경험했던 일이다보니 그 누구보다 격하게 공감하고 계신 것 같네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