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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구조협회
게시물ID : animal_1476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란말야00
추천 : 4
조회수 : 7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08 21:19:44
홀로 서울살이 하게된 아이가 외롭단말을 한다
외롭단 아이를 보며 엄마로서 마음아프다 얼마후 밝은 목소리로 고양이 분양 받기로 했다며 좋아한다
우리에겐 가족이었던 냥이 루나를 보낸지 일년남짓...넷에게 각자의 아픔을 주고간 루나에게 미안해 더이상 고양인 없다 생각했는데 딸은 극복한건가? 대단한데 엄지척 올리며 축하해 주었다  저번 금요일 눈처럼 하얀 냥이 사진 올리며 좋아하던 아이가 토욜 아기가 아프다며 운다 바이러스성 뭐라는데 병원에선 가능성없을듯 하다며 그래도 치료해달라는 딸의 말에  이것저것 검사를 했나보더라  인턴 막 입사한 아이에겐 벅찬 금액의 병원비였지만 내게 손내밀며 까지 치료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결국 월욜새벽 무지개다릴 건넜고 한숨도 안자고 지켜본 아이는 말도못할 만큼 상처를 받았다  차가워진 냥이를 그냥두고 출근한 딸의 마음이 어땠을지 상상이 안된다  난 그저 니품에서 행복했을거다 니가있어 위로가 되었을거다 말해줄뿐..그러나 내딸은 내생각보다 더큰상처를 받았다
분양받았던 동물구조협회에 전화했을때 첫마디가 거기서는 건강했고 바이러스감염도 하루만에 딸애의 집에서 걸린듯이 말했다고 한다 더구나 사체가져오면 안락사한 다른 사체와 같이 소각할거라며 가져오던 말던 알아 하랬다고 한다 내아이는 그저 같이 걱정해주고 위로의 말이면 됐을텐데....23살 사회 첫발 들인  딸이 감당하기엔 너무나 무책임한 대응에 상처를 받고 생전처음으로 정신과 상담도 받았다고 한다 몇일 울고 출근도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내가 뭘해줄수 있을까?
그들은 꼭 그렇게 말해야 했을까? 설마 비용청구할까 겁났던걸까? 그깟돈 누가낸들 무슨상관 있으랴 딸이 못내면 내가 낼거다 도대체 뭐가 무서워 책임회피가 먼저였을까? 따듯한 위로나 공감을 기대하기엔 각박한 세상이 된건가? 
무지개다리 건넌 냥이 이름은 해롱이었다
해피롱라이프 딸이 지은 이름인데 오래 행복하진 않았지만 이삼일 였지만 행복했길 빌어본다
딸~~~ 힘내고 언제나 초긍정 수연이로 돌아와줘
출처 내딸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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