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물한살 여대생입니다. 남자친구는 저와 동갑내기로 저희는 1년 조금 넘게 만나고 있습니다. 저희는 서로가 첫 경험입니다. 첫경험은 스무살때 가을에 했구요.. 저의 고민은 작년 가을부터 지금까지 관계를 맺고 있지만, 사실 저는 잘 느끼지 못합니다ㅠㅠ 잘 못느끼기 보단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좋다는 느낌이 잘 안들어요ㅠㅠ 물론 제안에 뭔가 있고 없고는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 쾌감? 좋은 느낌?은 아직 한 번도 느껴 본 적이 없습니다. 저의 문제 같기도 하고 남친의 문제 같기도 합니다. 저의 문제를 찾자면, 사실 제가 성장애가 아닌가 자주 고민을 합니다. 남자친구가 손이든 뭐든 자극을 주어도 크게 느낌이 오지 않습니다. 살짝 간지러운듯 하지만, 움찔 움찔이라던지.. 액체가 나온다던지.... 전혀 없진 않았지만 거의 없었습니다. 할 때마다 뻑뻑해서 너무 아파요ㅠㅠ 관계시 제가 부끄럽단 생각을 자주 하고 있어 그럴까요?ㅠㅠ 심리적인 문제인지 육체적인 문제인지...................(남자친구의 보물을 본다거나 저의 몸을 보여주는데 부끄럽진 않아요 다만 남자친구가 저에게 자극을 주려고 할 때 이질적인 느낌이.... 설명하기 힘든ㅠㅠ..) 그리고 남자친구의 문제로는 아마도 조루? 인듯 합니다.. 1분만에 끝나거나 그러진 않지만, 천천히 해도 10분을 넘어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거의 항상... 더 빠를 때도 꽤 많구요.ㅠㅠ 그리고 많은 남성분들이 자신의 보물을 휴지심과 비교해본다길래 호기심에 함께 해봤습니다.부끄 길이는 평범한데 두께가..당황 ............ 불행인지 다행인지 저는 이 친구와만 관계를 가져봤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없습니다.ㅋㅋ 이 친구가 저의 기준이 되었지요. 그래서 지금은 이런 문제가 이별에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당장 급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안될 문제점도 아니구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저도 불만을 가지게 될것 같아서ㅠㅠ 조언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노력해서 맞춰가야 할 문제인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야동을 보며 함께 공부를 해야 할까요... 따라 해보는 것도 좋을까요.. 사실 ㅠㅠ 둘다 잘 몰라서 어디서 배워야 할 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는 자기친구들에게 저와 있었던 진도나 스킨쉽에 대해선 일절 말하지 않아서 조언을 들어오지 않아요ㅠㅠ 그리고 저도 남자친구의 이런점을 제 지인들에게 알려 남자친구의 자존심을 깎고 싶지도 않구요. 그래서 익명성을 빌려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와 함께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성관계란게 서로 사랑해서 이뤄지는 만큼 함께 노력하는게 맞다구 생각들구요.. 조언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