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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를 먹고 덕질을 다시 시작하면서 느낀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
게시물ID : star_3378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톨릭사제
추천 : 8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12/08 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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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이가 3주정도만있으면 계란한판인데 럽순이들을 보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덕질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사실 본격적인 덕질은 러블리즈가 처음이네요)

최근에 들었던 생각인데... 내가 10살만 젊었다면 아니 5년만 나이가 어렸다면 더 열심히 눈치 안보고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팬미팅가서 느낀건데 어린친구들 막 소리지르면서 열광하는거 저도 같이 했지만 아무래도 2층자체가 평균나이가 높다보니 좀더 점잖았죠 ㅎㅎ

웬지 모르게 우리 아재들 참 서글펐어요 ㅠㅠ 

그래도 이나이에 덕질 하니 좋은건 어렸을때는 굿즈하나 사는데도 고민했지만 이제는 직장다니면서 통장을 텅장으로 만들면 되니 마음은 편하네요

러블리즈를 보면서 최근에 참 복잡합니다. 팬미팅 가기전에는 그냥 와 좋다 이쁘다 귀엽다 사랑스럽다 등등등에 감정이지만

지금은 저위에 감정들에다가 몇년있으면 이컨셉을 할수 있을까? 과연 러블리즈가 내가 원하는대로 같이 지낼수 있을까 등의

나이를 먹으니 생기는 잡스러운 감정에 휘몰아쳐서 '휴덕'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근데 결론은 지금 현재에 충실에 러블리즈를 아껴줘야 할거 같아요 포스터 귀퉁이다가 무거운 물건 올려놓고 평평하게 피고

블루택이라는 재사용 점토사용해서 벽에 붙일 생각하니 참 좋습니다.

집벽이 허했는데 그냥 인테리어할생각에 좋네요 

그냥 잡스러운 글이네요... 결론은 참 이 어린 아가씨들의 꿈이 순수하게 잘지켜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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