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인간이 아님을 밝힙니다.
발톱으로 키보드를 누르는건 굉장히 힘든일 입니다.
오타가 적은 이유는 제 성격상 오타는 무조건 고치고 있기에
이렇게 긴 글에도 다른 멍멍이 녀석이나 고양이들 같이 안녕하새오 같은
이상한 글은 적지 않습니다.
[저는 키보드를 적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60갑자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라고
10간 이라 하는데... 역시 10간의 대장은 갑...
갑 이 을을 사랑하다 차여버린다던지.
이 맛도없는 오징어를 갑 이라 칭한다 던지
소설책의 주인공 이름이 되기도 하는...
갑을병정 까지는 익숙하게 알고 말고요..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동물 친구들 이군요.
아시다시피 대장은 쥐 입니다
달리기만 잘하면 대장이라니... 옛날에는 달리기만 잘해도 알파군요...[제가 더 잘 달립니다.]
쥐소호토 용뱀말양 원닭개돼 입니다. 12지지 라고 합니다. [어릴적에 이렇게 암기를...]
12간지가 아니네요. 지지보다는 간지가 더 어감이 좋은데... 잘못알아도 고치면 됩니다.
이 10간과 12지지를 순서대로 붙이면
육십갑자가 됩니다.
갑을병정 무기경신 임계갑을 병정무기 경신임계....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자축인묘 진사오미....
위에서 아래로 읽으면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무진, 기사, 경오, 신미, 이렇게 60가지의 조합이 나오게 됩니다.
인간의 나이가 61세가 되면 육십갑자를 다 돌았다며 환갑이라 하여 큰 잔치를 엽니다.
올해 2015년은 32번 간지인 을미년이 됩니다.
내년은 당연히 33번 간지인 병신년이 됩니다.
병신이 육갑한다 라는 욕설이 ... 흔히 터무니없는 엉뚱한 짓을 하는 인간한테 하는 욕으로 .
병신이라 함은 말그대로 병든 몸. 장애인을 뜻하는데. 조롱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육갑한다'에 '육갑'은 육십갑자의 줄임말이다.
오래전에 입니다. 지금의 당신이 상처받으면 안됩니다.
육갑은 서로 비슷하여 정상적인 인간도 외우기 힘들었는데. 멍청한 인간이 육갑을 다 외는건 어려운일이다.
그러므로 능력도 안 되는 인간이 자꾸 나설 때, 이것을 조롱하는 말로 병신이 육갑한다고 한다.
내년이 병신년인데 병신년에 병신이 육갑하네 같은 욕은 안 듣기를 바랍니다.
붙임글
'계' 라는 단어를 누르는게 가장 힘들어서 앞발에 쥐가 납니다.
쉬프트키... 라고 하는것을 누르고 다른 버튼을 누르다보면 굉장한 집중력을 발휘 해야하여
정신이 다 나가버릴듯 합니다. ㅖ 말고는 쉬프트키를 누르지 않아서 그런지 글이 조금 두서가 없습니다.
-잡종늑대 올림-
또 붙임글
술은 적당한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