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 물리친 영웅의 몰락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1021030645523&RIGHT_REPLY=R1[동아일보] 국방부는 20일 해군의 김모 준장이 해외 파병부대인 청해부대 부대장 시절 장병들의 급식비를 빼돌린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 준장은 빼돌린 돈으로 밸런타인 30년산 양주 등을 구입해 자신의 장성 진급을 위한 로비용 선물로 상급자들에게 건넨 의혹을 받고 있다.
前 청해부대장 '파병 전함 유류비' 빼돌린 의혹도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51021120105367?RIGHT_REPLY=R30 대해 함정 유류비 30억 원 중 일부도 빼돌렸다는 혐의로 수사를 확대 중이다. 청해부대는 해외 1회 출항 시 함정 유류비로 30억 원가량의 현금을 수령해 싣고 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 관계자는 21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청해부대는 해외 해상 작전수행 시 30억 원가량의 유류비를 현금으로 받아 출항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파병 함정은 평균 10차례 정도 기항지에서 급유를 하는데, 한번 넣을 때마다 4만∼5만ℓ(3억 원가량)를 넣는다"며 "청해부대에서는 엔진 등 기관실을 책임진 기관장교(소령급)가 전체 예산운용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검찰은 2012년 한국형 구축함인 강감찬함(4400t급)과 해상작전헬기 등 300여 명으로 편성된 청해부대 11진을 이끌 때 장병들의 부식비 수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A 준장을 지난 20일 긴급체포했다. 하지만 군 검찰은 1차 부식비 횡령보다 현금 유류비 횡령 의혹에 수사력을 더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