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

 연말을 맞이하여 1년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월별로 1~2장씩 골라서 포스팅했어요(내블로그에)
작년겨울까지 머리를 기르다가 3월에 댕강 잘랐거든요
그리고나서도 머리에 뭘 많이했더라구요
염색 염색 펌 염색 컷트컷트.....데일리고데기까지....
이러한 콜라보는 개털로가는 지름길이었다는 ㅡㅡ



도화선

 포스팅 하면서 헤어에 집중하다보니 떠올랐어요. 
저번 9월 세일에 쟁여뒀던 로레알 트리트먼트가 까봤더니 대실패템이었다는걸..(로레알 5미라클인지 7미라클인지 사지마)
왠지 이대로 대실패템만 머리에 쳐발쳐발한다면 평생 개털로 살아야만할것같은 조급함이 솟아나기 시작했어요 



전개

  심신의 안정을 찾고자 유투브로 갔습니다(뭔상관)
할거없을때 빌보드핫100을 기웃거리거든요 제가?
근데 신의계시인지 실수로 뷰티유투버의 영상을 누르고맙니다.....
폰에 인공지능기능이라도 탑재된걸까요
유튜버는 대뜸 머릿결관리꿀템을 소개해주겠다는군요
초대박강추라고 소개하는제품이 아니글쎄 뷰게에서도 한번 봤던거같은 LPP어쩌구!
혼자 반갑기 시작합니다 (어머 이거봤던건데)
유투버는 계속 강려크하게 추천중 (어머 이건 사야해)
나는 해당회사의 홈페이지를 검색하기 시작한다..


후기:배송이빨라요
두 통째 쓰고 있어요
완ㄴ전 좋아요
세트로 사니까 더 싸네요?


 
결론

홈페이지에서 산성샴푸와 LPP트리트먼트를 세트로 구★매
내통장은 ★텅장 ★
 
이 모든것은 포스팅후 20분만에 일어난 일 ..
아아 블로그포스팅 제작시간보다 훨 짧게왔다간 나의 지름신아.. 


배송이 빠르다고 하니까 주말전에 오겠죠??
저 토요일마다 목욕탕가거든요
얼른 주말에 저걸 써보고싶어요  
그리고 내년까지 절대 쇼핑하지 않을거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