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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마르고 닳도록 애용할 아이템들
게시물ID : bestofbest_1137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론트
추천 : 308
조회수 : 71864회
댓글수 : 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6/09 17:37:0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09 03:58:24

이 될 뻔 한 아이들 입니다. 허헝. 되지 못할 예정인 것엔 이유가 있는데.

우선 보실까용?

 

 

 

 

슬립온 입니다. 쌍큼하지영? >ㅁ<

명동 눈 스퀘어 멀티샵에서 충동구매 했던 것으로 표면이 보이는 것처럼 올록볼록 하며 익룡이 날아다닙니다. 히히

보자마자 요 아이는 내 것이구나 라고 삘이 빡 왔었지용. 마침 제 사이즈 하나 남아있었으므로 고민 없이 겟 합니다. 으하하

그것이 벌써 작년... 하아..

 

그리고 두번 째!!

 

 

 

요 아이 역시 슬립온. 히히 제가 봄 여름엔 무조건 슬립온이라.. 충동 구매 했던 슬립온들이 다 너무 튀는 디자인이라서

깔끔한 아이로 하나 장만 했었습니당. 할아버지 파자마 같은 느낌 ㅠㅠ 너무 좋음 ㅠㅠ 줄무늬 입니다 허헝.

 

그 다음은!!

 

 

 

요아이는 에나멜 재질의 오리수 슬링백팩입니당.

아주 기냥 반짝반짝 하지영? 흐흐 아시는것 처럼 한쪽 어깨에만 매는 슬링백팩 입니당.

요것은 스트릿브랜드샵에서 건져올렸던 제품으로..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도 안나오더만요 ㅡㅡ;

왜 안나와ㅠㅠㅠ 저 디자인 엄청 많은데ㅠㅠ 호피무늬랑 단색이랑 ㅠㅠ 엄청 많은데 검색 결과 없슴 ㅠㅠㅠㅠㅠㅠ

 

 

 

열심히 사용했더니 요렇게 더 반들거립니다. 으하항.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스타일이긴 한데..

저한텐 아주 기냥 예뻐 죽습니다. 허헝.

 

그리고 마지막은.

 

 

 

손목시계 입니당. 캉골 제품으로 측면 버튼의 캉골 로고 디테일 때문에 이건 사야한다는 사명감으로 구매한. 흐흐흐

시계보는 버릇 때문에 없으면 불안감에 덜덜 떠는 제게 딱 좋은 크기! 으하하; 다 핑계 지요 뭐.

 

요 아이들 모두 굉장히 저렴합니다.

비싸다고 무조건 마음에 드는 건 아니에요 그쵸잉.

갖고있는 신발중에, 백팩중에, 시계중에 제일 저렴한 것들로 여름용이라며 신나서 구매한 제품들인데.

올해는 그냥 쳐다만 봐야겠어요.

 

제가 왼쪽 눈 망막이 건강하지 않은데 지난 달 말에 수술을 또 했거든요 따쒸..

어차피 보이지도 않는 눈 계속 수술하려니 아프고 힘들고 죽겠어요 아주 ㅠㅠ

어차피 집에서 콕 박혀 있는데 시간 맞춰 안약 넣어야 해 약 먹어야 해 아주 기냥 늦잠도 못잡니다 ㅠㅠ

어쨌든 그래서 나가봐야 병원 아님 근처 산책 뿐인데 ㅠㅠ

저 아이들은 멍하니 제 방에서 놀고 있겠지요.. ㅠㅠ

물론 병원 갈 때 악착같이 다 착용 합니다 으하하하;;

 

오늘은 중간에 낮잠을 좀 잤더니 잠이 안오네요 -_-

큰일 났어요 오전 8시부터 세시간 간격으로 안약 넣어야 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도 못자겠넼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시간이면 당연히 묻힐테니

놀러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에버랜드 놀러갔던 사진 추가 투척합니당. 히히

그 때도 이미 두번의 수술을 한 후에 놀러간거라 티익스프레스를 한번밖에 못 타는 불상사가.. 따쒸...

 

제 평소 스타일입니당. 부실한 하체를 커버해주는 체크무늬 배기팬츠. 사랑합니다.

 

 

 

여러분 굿나잇.

사실 패게 첫 글이에용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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