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재대한지도 어언 1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떄의 저는 참 하고싶은 것도 많았고, 이제까지 멍청하게 살아왔으니 이젠 좀 즐기면서 살아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전 전혀 바뀐게 없네요.
같이 놀 친구가 없으니 나갈 일도 없고 게임만 하게 되고
sns보면 다들 대학생활들 즐기고 문화생활 하는거 보면 진짜 부럽네요.
4~5월에 취업준비한 곳들 다 불합격하면서 '하반기까지 푹 쉬고 놀다가 취업 하자! 인생을 즐기자!' 란 마인드를 가지고 버텼는데
하는건 집에서 뒹굴거리는거 ㅋㅋㅋ
아직 20대 초반이라 불리는 나이지만
앞으로도 이렇게 변하지 않고 쭈욱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 몸서리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