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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의 비겁한 변명, 염불이 무슨 소용이랴!
게시물ID : sisa_631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항아리
추천 : 3
조회수 : 5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09 11:51:03
 

조계종이 조계사 경찰병력 투입 예고에 대해 "조계사에 대한 공권력 투입은 조계종, 나아가 한국불교를 또다시 공권력으로 짓밟겠다는 것과 다름 아니다"라며 "법 집행을 명분으로 경찰 병력이 조계사를 진입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표면상으로는 조계사 공권력 투입을 반대하고 있는 듯 하지만 그렇지 않다. 조계종은 한상균 위원장에 대해서도 조속한 퇴거를 촉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조계종의 두 가지 입장은 서로 상반된다. 공권력 투입 반대는 그냥 하는 소리고, 공권력을 투입해도 손 놓고 있겠다는 것이다. 말로만 반대할 뿐, 몸으로 막을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조계사에 공권력을 투입할 경우 공권력도 문제고 스스로 나가지 않은 한상균 위원장도 문제라는 것이다. 이것은 비겁한 변명에 불과하다. 어찌하여 조계종이 권력의 폭력 앞에 이렇게 무기력한 것인가.
 

이러한 조계종에게서 중생에 대한 자비는 눈꼽 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으려하지 않고 비겁한 변명으로 당장 자신들이 처한 곤란을 모면하는 것이 부처의 가르침인가. 부처의 품에 안긴 중생 조차 구하지 못하면서 염불이 무슨 소용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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