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이 이럴 줄 몰랐냐' 며 마치 자기들이 이 사태를 예측했다는 듯이 떠듬.
그럼, 이 사태를 예측했던 자기 글이나 동영상 가져와 보시지?
웃기고들 있어...진짜 단 한 명도 없음. 기껏해야 윤석열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일반론이었고
그거 개나 소나 신문기자들도 다 한 얘기고, 여권의 그 닳고 닳은 정치인들도 그냥 엄살로,
허허거리며, '우리도 당할 수 있어.... 윤석열에게' 라며 신임 총장에게 힘 싣는 덕담 차원으로 한 얘기임.
정말....이럴 줄은 아무도 몰랐음.
- 왜 윤석열 칭찬하다가 이제 쿠데타 수장이라며 비난하냐고?
그럼 갑자기 미친짓 하는데 비난의 시기가 따로 있나? 바로 까는 거지.
예를 들어, 문재인이 갑자기 유신선포하고 영구집권하겠다고 하면, 나부터 그 즉시 쌍욕하고 길거리로 나설거임.
미친 짓 비판에 때가 어딨음 ?
- 노무현이 강금실을 법무장관으로 앉혔다가 검사들이 말을 안들으니 직접 나섰음.
그 후에도 검사들 때문에 수많은 고초를 겪다가...결국 검사들 손에 붙잡혀서 목숨을 잃음.
그걸 다 지켜본 게 문재인....누구보다 이 문제에 고민이 깊은 사람일거라고.
이 방구석 제갈량들아, 결과 다 나온 뒤에 따지는 결과론으로, 함부로 문재인의 윤석열 인사를 비판하냐?
수많은 고민 끝에, 고르고 골라서 앉힌 게 윤석열이야. 그래도 이 모양이라고...그래도 이 꼴이라고....
그럼, 윤석열 제압할 수 있는 윗 기수 검사 골라서 총장 시켰으면, 이런 문제가 안생겼겠냐?
그걸 도대체 누구라서 알 수 있냐?
- 네들은 대안이 있었냐? 말해 봐.. 그럼 도대체 누구를 앉혀야 하는지....
검찰이 창끝을 들이대지 않는 인물? 검찰 입맛에 맞는 사람이란 얘기지. 즉, 개혁 불가.
고지식한 조국은 정말로 그 일을 할 사람이니 저 난리가 난다는 생각은 안해봤음 ?
- 선생질이나 하던 순진한 샌님이라 민정수석실도 장악 못하던 사람이 어떻게 검찰을 장악하냐는 논리...
거꾸로, 그런 사람이니까 그 자리에 넣은거임. 그런 사람이니 악질들이 밑에서 못 견디고 난리친 거라는
생각은 안해봄? 그런데 네들은 아주 손쉬운 입놀림으로, 그 악질들을 비난하는 게 아니라 개혁할 사람을 까?
- 도대체 이 난리 난리가 왜 일어나는지 생각해 보라고.
진짜 개혁의 창끝이 자기들을 겨누니 연합군이 한마음이 된 거라고. 검찰도 결국 그 한 축일 뿐이고....
- 조국을 버려라.....말해 봐. 그럼 누구라서 저걸 감당할건데?
우석훈이 중앙일보에서 씨부리는 걸 보고 열이 머리 끝까지 올라오데.
조국이 아니어도 되어야 한다고? 우리가 지키는 게 지금 조국이냐?
조국 아니고 그 정도의 개혁성을 천명한 사람이 올라가면 이 사단이 안 날 것 같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