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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외야 "블루 도깨비" 진상이네요.
게시물ID : baseball_113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opManager
추천 : 0
조회수 : 5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06 20:20:48
고척돔에 WBC 이스라엘 전 직관 왔습니다

오늘 당일에 예매했음에도 외야에는 표가 많이 있어서 언제 또 보겠나 싶어 왔습니다. 
올때까지는 좋았는데 참 어이가 없네요. 

야구팬분들 "블루 도깨비"라고 들어 보셨습니까??
(아마도 축구를 응원하는 "붉은 악마"의 연장선상에 있는 팀 이름 같습니다. 근데 왜 푸른 도깨비가 아닌지... 쩝)
 
저는 올해 42살이고 7살부터 MBC청룡을 거쳐 LG TWINS의 팬인 사람입니다만 블루 도깨비라는 응원단체는 들어본적이 없는데 오늘 직관을 와서 이들을 처음 접했습니다. 
 이들이 어떤 단체인지는 기사 검색을 통해서 확인했는데 야구팬으로써는 참 이해가 안되더군요..

외야에 자리를 잡고 경기를 관람하는데 내야 지정응원석에서 공식적인 응원이 시작되었는데 제가 자리한 외야 바로 옆에서 별도의 응원이 시작된겁니다. 
뭐지? 라는 생각에 지켜보다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고 저 단체의 성격을 파악했습니다. 

야구팬들이라면 모두들 공감하시겠지만 한팀엔 응원하는 사람은 하나면 충분합니다. 
구장 전체에 응원가가 충분히 들리고 어느 좌석이라도 따라할려면 얼마든지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별도의 응원이 바로 옆에서 들린다면 어떠실꺼 같은가요??
말할 필요도 없이 무조건 방해가 됩니다. 
그런데 피할 도리가 없습니다. 

왜 별도의 응원을 하는걸까 하고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기사가 엄청 많이 나오는겁니다. 
보통이라면 민간단체의 기사가 이렇게 많이 나올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단체로 입고 있는 티셔츠의 뒷면에 프린트 된 " I SEOUL U"를 보고서는 서울시의 관제라고 저는 판단했습니다. 

뭐 좋습니다. 
내야 응원석에서 먼 외야에서도 활발히 응원을 유도하기 위해서 내야 응원팀과 연계되어있다면 응원석 앉으려다 못 앉은 사람에게도 응원석의 분위기를 제공하고 이끌어 낸다면 얼마나 긍정적이겠습니까..
헌데 별도의 이원화된 응원이라뇨...  
  
그들이 어떤 의지와 목적으로 이런팀을 구성해서 활동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불편하네요. 
혼란만 가중시키고 방해가 되는 이런 응원을 저만의 예측이지만 시민들의 세금을 지원받는 관제팀이 활동하고 있는 것이라면 이건 비난 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남은 경기에도 과연 저들이 얼마나 방해를 할런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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