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쏘나타이구요 13년형 브릴리언트입니다.

옵션은 딱 중간옵션이구요

키로수 3만, 카히스토리상 사고유무 없고 아무런 하자 없었습니다.

색상은 검정, 시운전시 특이사항 없어서 바로 구입하였고 가격은 1600이었습니다.

문짝이나 트렁크, 엔진앞쪽의 고무 다 띠어서 나사볼트 다 확인해보았으나

작업흔적 전혀 없었고 범퍼교체나 엔진오일 누유 전혀 없는것 확인했습니다.

배터리는 교환이 되어있어서 덮개뚜껑만 작업흔 확인하였고 휠얼라이먼트가 살짝 안맞아서

며칠전 공업사가서 맞췄습니다.

그리고 전 차주가 기계세차 매니아 였는지 엄청난 스월이 존재하였으나 제가 그동안 셀프광택을 하여

현재 많이 좋아진상태입니다.

그런데 요즘 우연히 LF쏘나타 무이자 할부하는거 싸이트에 계속 눈이 가네요

왠지 디자인도 LF가 더 멋진거 같기도 하고 ;;

가격차이는 동급옵션 비교시 800정도 차이가 나네요 깡통차는 대략 600정도 차이

근데 3달이라는 갭을 생각하지 못하고 가격차이가 줄어드니까 내가 너무 비싸게 산건지 후회를 합니다.

사람의 욕심은 정말 끝이 없는것 같아요

처음에는 차에관심이 전혀 없어서 8~900예산 잡고 걍 타던차 보다 좋은차면 되겠지 생각하고 알아봤었는데

(참고로 전 차는 sm3 8만키로 05년식 초록색 번호판) 차를 계속 보다보니 눈이 점점 높아져서 생각했던 예산보다 800이나 높아졌고

딱 그 시기에 원하던 매물이 나와서 구입한거거든요 당시에는 정말 잘 산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현기차 엄청 욕많이 먹는거 압니다, 그런데 어쩌겠어요 돈없는 서민이 현기차 싫다고 벤츠, 아우디같은거

탈수도 없고 그렇다고 이제 30대초중반이라결혼도 해야하는데 중형이나 suv정도는 되야겠는데 아무튼 각설하고

1600에 잘 산걸까요? 올해초에 집을 사서 (그것도 부모님 도움을 좀 받았죠 그리고 은행대출 3000 껴서) 가지고 있던 예산도 300정도 뿐이어서

부모님께 나머지 예산 이자 드리는 조건으로 돈을 좀 빌려서 산건데

지금 제 현실에 2500짜리 새차사는건 사치겠죠? 사람의 욕심은 정말 끝이 없다는데

2500짜리 새차샀어도 또 더 높은등급을 바라보고 후회했겠죠?

내용이 좀 길었네요 두서도 없는것 같고 아무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한테 정신차리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수위가 쎄도 괜찮습니다.

욕만 아니면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