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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라면 - 남자라면 (2)
게시물ID : cook_113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맏대맡
추천 : 1
조회수 : 346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20 21:30:03
몇일전 돈라면에 이어, 남자라면을 시식해봤습니다.

남자라면 말씀드리기 전에 우선 돈라면 미처 쓰지 못한 것들 몇개 정리해 보면,

1. 면이 둥글게 성형되어 있습니다. 신라면 처럼요...반면에 남자라면은 사각임
2. 돈라면 면이 좀 시커멓더라고요. 뭘 섞었나봐요.
3. 마늘엑기스라는게 로스팅 마늘유 였군요. 암튼 그게 마늘향이 있어서 이게 바로 호불호를 갈라놓을
듯 하네요. 마늘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이죠. 반면 마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좋겠죠.
4. 야채 후레이크(건더기 스프)가 마늘 몇쪽 빼면 좀 부실한 느낌입니다. 마늘 빼면 별로 없다는
느낌이 들죠.

이어 남자라면

사진에서와 같습니다. 3분30초 끓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돈라면 4분) 기존 라면보다 짧은 조리 시간이라
그런지 쫄깃합니다. 물론 면 성분에 감자전분이 첨가되어 있고요. 이건 아마 나가사끼부터 널리 알려진
거 아닌가 합니다. (물론 감자면 이런거도 있음) 쫄깃한 면발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시더군요.
저는 뭐 퍼진면이나 쫄깃한 면이나 잘익은 면이나 안가리고 잘 먹으니까 큰 감흥은 없음.

국물은 그냥 뭐 쇠고기 라면 국물맛. 화끈하다고 하는데 별로 안맵게 느껴지네요. 
그냥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짜임새 좋은 맛으로 특이한 점은 없다고 느껴지고 그냥 일반 라면보다
약간 국물이 진하다 그런느낌 정도라고 느껴집니다.
진하기로는 같은 회사의 해물탕면도 진한데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 느낌으로는
해물탕면의 '소고기 국물'버전이라고 생각됩니다...비빔면 꼬꼬면이 주력인 팔도에 드뎌 소고기 국물맛
라면이 등장한 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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