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둘째를 가지고 만삭이 되어가던 때 어느날, 첫 딸 아이가 혹시 새로태어날 아기를 싫어하진 않을까 걱정되어 아기 모양을 한 인형을 사주었습니다. 계획은 잘 맞아 떨어져서 첫째는 인형을 무척 좋아했고 동생을 갖는다는 사실을 행복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둘째 아들놈이 태어나고 아기 인형 대신 첫째 딸아이는 진짜 아기 동생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아기 인형은 장난감 바구니 안에서 잊혀졌었지요. 둘째가 커가던 어느날 예전 그 아기 인형을 꺼내놓고 보니...... 허걱.... 둘째 아들은 인형을 그대로 닮아 있었네요.... [디시 힛갤서 퍼왔삼] 특히 슴가가 많이 닮았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