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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조국 후보자 기자 간담회에서 드러난 5가지 핵심 요약입니다!
<상황 요약>
1) 사모펀드, 웅동학원, 논문, 입시, 장학금 아무 문제없었고 오히려 기자들의 실체만 까발려졌다
- 온라인에선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하던 기자들, 오프라인에선 벌벌 떠는 모습 포착(물론 정책 질문하는 정상적인 기자들도 있긴 했지만..)
- 쪽 당하기 싫은 선배 기자들이 후배를 보낸 거 같은 분위기 연출
- 그러다보니 열심히 카톡온 거 정리해서 읽는 수준의 질문밖에 안 나온 것이라 생각
실체를 까보니 정말 아무것도 없었던 상황
2) 언론 탄압을 당한다는 소리는 전부 헛소리에 불과했다
- 박근혜 정부 시절 공손했던 기자들이 진보 세력 앞에만 가면 일진이 됨
- 조선일보 한 기자는 거들먹거리다 국민들한테 혼나는 중
- 과거 박정희, 전두환 독재 시절 당시 이런 언론인이 있었나?
3) 여전히 온라인으로만 돌아가면 정신승리하기 바쁜 언론사들
- 내일 홍익표 의원이 공식 항의 한다고 하는데... SBS는 헤드라인을 "추가질문 어렵고 답변 무제한.. 조국만 유리한 형식" 이렇게 뽑음
- 실방을 본 국민들은 얼마나 많은 기자들을 상대로 조국 후보자가 혼자 싸웠는지 봤을 것이라 생각
4) 진보는 가난해야 한다는 틀이 바뀔 것이다
- 한 기자가 비아냥거리면서 조국 후보자는 '무슨 수저' 같냐고 질문
- 이에 통상적인 기준으로는 '금수저'가 맞다며
금수저는 항상 보수로 살아야 합니까?
강남에 살면 항상 보수여야 합니까?
제가 돈이 많은 사람인데 돈 많은 사람은 벌금을 더 많이 내도록 하겠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이런 띵언을 남김..
조국 후보자를 계기로 수십 년간 깨지지 않던
'보수=부자, 진보=가난'이라는 프레임이 깨질 거라 생각
5) 조국 후보자는 성인군자다
- 하다 하다 밤 10시에 후보자 딸 집까지 찾아간 기자까지 등장
- 이건 보다가 실제로 제가 욕을 함
- 이런 와중에도 조국 후보자는 끝까지 품격 있고 차분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줌
이런 게 진정한 인간의 품격이 아니겠습니까?
어설프게 의전 받길 좋아하는 황교안 대표 같은 사람들이 돌아보면 좋겠지만 그럴리는 없고..
아무튼 이제 조국 후보자의 신상을 탈탈 털어댔으니
다음은 나경원 원내대표 가족과 황교안 대표의 가족인가요? 이 정도 각오는 하신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