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진짜 열심히 해도 많이 빠지지 않는거 같아요.
작년 초 하루 한두 끼 먹으면서 하루 3시간 가량 운동한 적이 있었는데
1시간 거리 걸어다니기는 기본. 복근 만들겠다고 윗몸일으키기 하루 150개
크런키?인가 살짝 윗몸일으키기 하는 거 100개. 매일 스트레칭 기본이었구요.
유산소로 달리기 30분 그리고 인터넷에 나오는 근력운동 종류별로 했었어요
그때 닭가슴살 한 팩에 샐러드 한 끼. 저녁은 거의 안먹고 운동해서 166/54 까지 나갔었어요.
(원래몸무게 60-62사이)
사람들이 다 왜이렇게 말랐냐고 하고 볼살 없어지고 배에 왕자, 허리는 25정도 였는데...
그렇게 살을 빼도 안빠지는 부위가 있어요
아래 그림에 표시한 부분이요.
팔에 튀어나온 근육이랑 종아리 근육이죠..
다이어트 저때 열심히 하다가
취업이 돼서 일하다보니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식사도 양이 늘었어요. 물론 살은 다시 쪘죠. 58-60키로에요
몸무게가 늘어도 제 몸이 뚱뚱해보이지 않아요.
저 그림에 있는 부위만 빼면 저 배도 여전히 잘록하고
바지도 M 입어요. 28이에요. ..(제 입으로 이런 말 하기 민망하지만 ㅠㅠ)
허벅지는 굳이 많이 말라야한다는 생각이 없어서 만족이 되나봐요
근데 팔에 볼록 튀어나온 근육과
종아리 근육은 진짜 너무 빼고 싶어요
보톡스 맞을까 생각도 하구요.
쉽게 빼려고 하는 게 아니라 해봐도 안되니까 저 부위는 시술이 필요한가 생각도 들더라고요
지금도 칼로리 생각하면서 소식 다이어트 2주째에요.
노력은 하는데 근육덩어리들은 빠지질 않으니 ㅠㅠ
혹시 저처럼 근육 때문에 골머리 썩은 적 있던 분 계신가요 ?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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