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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ports_28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rogfoot★
추천 : 6
조회수 : 10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8/25 11:25:46
전 두산팬임을 먼저 말씀드리며, 이젠 불필요한 감정싸움은 그만하자는 의미로 글을 올립니다.
일단 윤석민 선수는 의도하지 않은 사구지만, 가장 큰 잘못을 했다라고 생각합니다.(사견임)
그리고 어제 사직구장의 일부 롯데팬들 역시 해서는 안될 잘못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 누가 피해를 입은건지는 모두 아시는 상황입니다.
차라리 어느 한쪽에서 반응을 안하면
지금같은 설전/욕설/지역감정 등은 금방 수그러들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무반응은 기아팬분들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냥 가만히 있기만 해도 될꺼 같네요.. 물론 나도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글정도만 쓰셔도..
이유는 위에 쓴대로 어찌됐던 피해를 본쪽은 감정이 더 격해있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야구를 좋아하는 프로야구의 팬중 한 사람으로써 부탁드립니다.
만약에...
때는 월드컵 16강을 결정짓는 예선 3차전 이고, 상대팀은 우리와 조2위를 놓고
혈전을 벌이는 팀입니다.
전반전에 상대팀 최고의 수비수라는 선수가 한국의 주전 스트라이커 박주영 선수를
고의는 아니지만 반칙으로 실려 내보냈습니다. 앞으로 남은경기 출전이 어렵답니다.
그런데 후반에 들어오자마자 아까 그 상대팀 선수가 우리의 캡틴 박지성 선수를
또 고의는 아니지만 반칙으로 내보냈네요.
다행이 후반끝나기전에 들어올수는 있을거 같답니다.
정말 고의는 아닌데.. 왠지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여러분들은 이 상황에서 그선수한테 그팀한테 욕한마디 안하실분 계신가요?
머 많이 비약된 비유지만, 만약 나라면 이라고 생각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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