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엊그제에 겪은일입니다.. 저는 17살 학생입니다. 화요일은 야자를해서 야자를 다하면 보통9시반쯤 학원을 갔다가 11시30분쯤 집에 도착하는데요. 그날 11시에 학원이 끝나고 평소다니던 골목 사이로 지나가는데 왠 못보던 외제차가 있더라구요. 평소에 이골목에서 못보던 거라 게다가 재규어였나 좀 흔하지않은 거였던거같아요. 그래서 뭐지 하고 걍 대충쓱보고지나갔는데 왠 동그란 안경쓴 남자가 혼자 뒷자리에 타있는거에요. 진짜 뭐지?궁금했는데 분위기가좀 무서워서 그냥 지나갔습니다. 근데 갑자기 빵빵소리가나는거에요. 분명히 사람이 뒷자리에 있었는데 골목이라고해도 으슥한골목도아니었고 사람도 지나가고 있어서 뭐 귀신이나오겠냐 하고 걍 신경안쓰고지나갔습니다. 근데 한2분후에 갑자기 액셀밟는소리?가나고 앞으로 가더라구요. 가는가보다 하고 갈길 가는데, 쾅 하는소리가 났습니다. 어우 소름이..진짜 뒤를보기가 두려울정도로 쾅 소리가났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시에 폰이없던상태라 신고도못하고 무서워 죽는줄알았습니다. 힐긋봤는데 앞 범퍼다나가고 유리다깨지고 앞에주차되있던차에 박아서 크게 부서졌는데
사람은 정말 뒷자리에 1명밖에 없었습니다.. 그땐 사고난게더무서워서 별생각안들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소름이돋네요.. 무사하겠죠? 여성분 한분이 신고하는거보고 집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