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회사근처에는 택배를 보낼수 있는 곳이 없어서 저한테 부탁했어요. (저희 회사 근처에는 우체국이 있거든요.)
근데 저도 택배를 처음보내보는거라 회사 점심시간 내내(1시간) 점심도 안먹고 여자친구한테 칭찬받을려고 택배를 보냈거든요 한시간동안..
한시간동안 보낸이유는 받는사람 주소에 대한 회사명을 적으라고 우체국에서 말을하는데 회사명은 여자친구만 알고 전몰랐거든요.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 우체국에서 허송세월하다 겨우 회사명 찾아내서 보냈습니다.
저도 참 바보같죠
그래서 우여곡절끝에 한시간만에 택배를 보내고.. 점심걸렀다고 여자친구한테 말했는데 굉장히 속상해 하더라구요.
여자친구가 끼니 거르는거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그래도 전 여자친구한테 칭찬받고 싶은맘에 노력했던건데 결국 대화하다 융통성이 없다는 소리까지 들었네요.
여러분도 남자친구나 여자친구한테 융통성없다는 소리 들어보셨나요? 제가 많이 예민하고 고지식한건지.. 오유에서 이런질문 죄송하지만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