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9일,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부친상 조문을 갔다가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빈소에서 우연히 김무성 대표와 합석하게 됐다. 김 대표의 반말투에 대해 에두르지 않고 얘기했다.
“이름 부르지 마세요.”
“니는 왜 이름 부르는 걸 싫어하냐.”
“‘이 기자’라고 하세요.”
뜻밖의 대답이 나왔다.
“니 아버지도 니한테 이름 부를 거 아니냐.”
어이가 없어 답했다.
“대표님이 제 아버지는 아니잖아요.”
클라스보소 ㅋㅋㅋ 저게 뭐야 ㅋㅋㅋ 저런게 차기 대선 후보라고 생각하니 어이가 털리네..